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왕초보 초간단 기타 강좌. (야메 ㄷㄷ;)
게시물ID : freeboard_383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R.S.
추천 : 10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12/01 23:58:27
안녕하십니깝싸라와요.
영광스런 오유에 떨리는 첫 글을 끄적여봅니다.

뭐 딱히 적을 것도 없고 해서
전공인 기타로 허접한 강좌나 끄적여 볼까합니다. ㅋㅋ

필히 본좌님들도 계실터,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잡다한 부분적 용어들은 생까고 통이든 일렉이든 공통으로 
사용되는, 그리고 상식적인 몇가지만 설명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기타 이미지(통기타든 일렉기타든지)를 떠올려 주시거나
대려와놓고 배우다가 힘들어서 혹은 굳은살 안생겨 짜증나서 
솔까말 그닥 배워보니 블링블링하지 않아서 등의 여러 이유로
구석에 쳐박혀 자고있는 기타님들과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른손이 위치하게되는 크고 아름다운 부분을 우리는 '바디'라고 합니다.
왼손이 위치하게 되는 길고 곧은 부분을 우리는 '넥'이라고 합니다.
넥의 끝. 그러니깐 왼쪽 끝에 돌아가는 뭔가가 있고, 
상표가 찍혀있는 부분을 우리는 '헤드'라고 합니다.

통기타와 일렉기타는 기본적으로 '줄이 6개입니다.'
베이스 기타는 기본적으로 '줄이 4개 입니다.'
하지만 유저의 요구에 따라 일렉에서는 '7줄 이상',
베이스에서는 '5줄 이상'을 쓰기도 합니다.

통기타의 바디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울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도구 없이도 소리가 크게 납죠.

일렉기타의 바디는 울림통이 없습니다.
대신 픽업이라는 마이크가 바디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부가 설명을 하자면 바디의 중간 쯤에 세개나 두개의 무언가가 있다.
그러면 픽업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래서 엠프라고 하는것에 연결시킨뒤에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통기타도 엠프에 연결해 사용합니다.
그런 통기타를 가리켜 '통기타 EQ,오베이션'이라고 합죠

통기타 EQ는 통기타에 픽업이라고하는 마이크를 달아 소리를 엠프로 보냅니다.
모양은 통기타와 다를바가 없죠.
하지만 오베이션이라는 놈은 바디가 조금 얇습니다.

무튼 모양새와 사용등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ㅋㅋ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기타의 줄은 기본적으로 6개입니다.

기타를 몸에 장착? 했을때 밑에서부터 번호를 붙혀줍니다.
제일 얇은 줄에서부터 제일 굵은 줄까지 1,2,3,4,5,6의 순으로 말입죠.
그리고 아무것도 잡지않고 쳤을때의 음이 미,시,솔,레,라,미의 순입니다.

즉 '개방현'의 음이 밑에서부터 미,시,솔,레,라,미가 되는 것입죠.
왜 그렇게 되는가? 아아 그거슨 기타의 시초까지 거슬러가야하기 때문에 PASS.
무튼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로로 박혀있는 것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들은 '플랫'이라고 줄의 장력으로 인해 생긴 음의 높낮이를.........
쉽게 말해서 피아노의 건반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랫은 해드부분 쪽부터 순서를 매겨줍니다.
대부분의 기타는 22나 24플랫일 것입니다.
3,5,7,9,12,15,17,19,21,24 순으로 점같은 표식이 있을 겁니다.
개방현,12,24플랫은 같은음의 소리가 납니다.
가령 1번줄의 개방현은 '미'입니다. 그러면 1번 줄의 12,24플랫의 음도 '미'입니다.

이제 조금 머리를 굴립시다.
피아노 건반 시뮬을 상상의 공간에 띄웁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찾아봅니다.
미,파와 시,도의 사이에는 검은 건반이 없습니다. (깊이 있는건 생략하겠습니다.)
미,파와 시,도의 사이는 반음 사이라고 합니다.
즉,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은 반음 사이이고 흰 건반과 흰 건반의 사이는 온음 사이이다.'
라는 것만 알아주시면 됩니다.
도 (온음 사이) 
레 (온음 사이) 
미 (반음 사이) 
파 (온음 사이) 
솔 (온음 사이) 
라 (온음 사이) 
시 (반음 사이) 



기타도 마찬가지로 반음과 온음이 있는데요.
1번 플랫에서 2번 플랫으로 '한칸'옮기면 반음이 올라가구요.
1번 플랫에서 3번 플랫으로 '두칸'옮기면 한음이 올라갑니다.

지금까지 아주아주 초 간단하게 기본적인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ㅋㅋ

그러면 이제 약간 수준을 올려보겠습니다.

6번줄의 개방현부터 시작해서 1번 줄의 8번 플랫까지 한번 쳐봅시다.

6번 줄의 개방현은 미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림과 같이 한음,온음 사이를 생각해주세요.
6번 줄의 개방현은 미입니다.
그렇다면 6번줄의 1번 플랫은 뭘까요?
바로 파 입죠. (* 이해가 안되신다면 플랫 설명을 다시 읽어 주세욝 ㅋㅋ)
다 이해하셨다고 치고 진행하겠습니다.

6번 줄의 개방현,1,3 플랫은 미,파,솔이 되구요 5번 플랫을 집으면 라가 됩니다만...
5번 줄의 개방현,2,3 플랫은 라,시,도가 됩니다. 6번 줄의 5번 플랫대신 5번의 개방현이 어짜피 '라'이기에.
4번 줄의 개방현,2,3 플랫은 레,미,파가 됩니다.
3번 줄의 개방현,2   플랫은 솔,라가 됩니다. 이 역시 4번을 안잡아는 이유는 위와 같기 때문입니다.
2번 줄의 개방현,1,3 플랫은 시,도,레가 됩니다.
1번 줄의 개방현,1,3 플랫은 미,파,솔입니다. 6번과 같은 위치의 음입니다.
확장해서 1번 줄의 5,7,8 플랫은 라,시,도가 됩니다. 

눈치빠르신 분들은 아셧겠지만.

6번의 5번 플랫은 5번의 개방현과 같은 '라'음이고,
5번의 5번 플랫은 4번의 개방현과 같은 '레'음이고,
4번의 5번 플랫은 3번의 개방현과 같은 '솔'음이고,
3번의 4번 플랫은 2번의 개방현과 같은 '시'음이고,
2번의 5번 플랫은 1번의 개방현과 같은 '미'음이 됩니다.

이 플랫들의 사용은 기타의 사용전 줄들의 음정을 맞추는 '튜닝'이라는 것에 쓰입니다.
간략히 '튜닝 플랫'이라 칭하겠습니다.

예전엔 소리굽쇠를 이용하여 5번 '라'를 먼저 튜닝후에 
5번의 7번 플랫 '미'를 잡아 6번을 튜닝하고
위의 '튜닝'플랫 사용으로 4번줄 아래로 튜닝했었지만

요즘은 '튜너'라고 자그마한 기계가 나와있어
튜닝을 하고자하는 줄을 퉁기면 알아서 높은지 낮은지 체크를 해줍니다.
그러면 유저가 튜너를 보고 올바른 줄의 음이 될때까지 줄을 튜닝을 하면되지요.

튜너가 없는 상황에서 '흠좀 나 강좌 봤었음' 하면서 
튜닝이 틀어진 기타를 잡고 6번 줄부터 자신있게 튜닝해서 연주하면 좆 to the 망이 됩니다.
요즘은 튜너 없으면 안습입죠. 피아노가 있다면 청음이 좋다면 해당하는 음을 치고
튜닝해서 쓰시면 문제 없습니다만. 혹여나 피아노 튜닝이 틀어졌다면...;;;

걍 두서없이 쓰다보니 어지럽네요. ㅋㅋ
잡소리도 많았고요. ㅋㅋ

나중에 또 생각나고 잉여로운 시간이 남는다면 코드에 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Keep Rock'n Roll!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