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게는 첨 오네요.^^ 우선 폰이라서 글자 틀리는 것은 너그러이 용서를... 댓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해병대 출신입니다.백령도에서 있었죠. 아직도 기억나네요,2002년,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 때 입소했죠. 우선 말씀 드리는건 해병대 내에서도 밖에나가면 뻘 짓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간부들이 그렇죠. 안그래도 없애네 마네하는데, 깽판치고 다니면 높으신 분들이 가만 두겠습니까?^^ 근데 아시잖아요, 똘아이들 어디든 있는거, 100명 넘는 사람들이 있다보면 그런 사람 많잖아요. 그 놈 선임 되면 시키는 거 다해야하죠. 그러면서 개같은거 배우는 거 같네요. 나도 당했으니 시켜야지, 내가 당했으니 하지말아야지. 후자가 많을 수록 사건 사고가 덜 하겠죠. 예비군 훈련 말씀하셨는데, 깽판 안치는 해병대는 못 보셨나요? 보신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 해병대 전부다 개병대 이런 소리 좀 안 들리게요. 저도 나 해병대네~하는거 싫어서 전우회 안 들었습니다. 대학교때 도망다니느라고 고생 좀 했죠. 사실 베오베에 해병대 개병대 글 종종 보는데, 볼 때마다 씁쓸하네요. 불같은 청춘 하얗게 타들어가도록 전우들하고 힘들게 지냈던 그 곳이 인간말종 쓰레기들이라고 불리는게 보기가 힘드네요. 앞으로 그런 모습 보이는 해병들 있으면, 하지말라고 조용히 타이르겠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누군가 말씀하신 자정작용이란것도, 언젠가는 돼겠죠. 사실 밀게 분위기 어떤지 모르겠는데, 베오베가면 오만 사람 다 있잖이요.^^.그러니 물타기 한다고 나도 까볼까 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제가 사령관도 아니고 전우회장도아니지만, 혹여라도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