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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靑,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10여곳 찍어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게시물ID : sisa_840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eemason
추천 : 21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1/25 08:56:21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특검서 진술
“재원 감당 못해 기업서 年30억 걷어”… 정무수석실이 ‘화이트리스트’ 주도
특검, 대통령측과 대면조사 접촉

 청와대가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실을 통해 보수단체 10여 곳을 지정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자금 지원을 요구한 정황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포착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특검은 최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58)으로부터 “청와대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10여 곳을 찍어 구체적으로 금액까지 못 박아서 지원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청와대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해 운용했다는 것. 이 부회장은 특검에서 “청와대 요구를 거부하는 게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들어줬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0&aid=0003037422&date=20170125&type=0&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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