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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UFO 본 이야기 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46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과호랑이
추천 : 1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08 21:59:54
반말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등장 인물 
 나  1중대 부분대장 간부생각 하는 나 : 말잘듣는 조용한 아이
                           선 후임 생각 하는 나 : 돌아이인데 정상인인 척하고 그 정산인인 척 하는 행동이 절대 티가 안난다고 생각하는 아이 
                                                          그리고 후임들 터치 잘안하고 혼내지도 않음 (제대하고 후임들 만났을때 이야기해줌 진실임)
 
고참A  2중대 실세 였고 나보다 3개월 선임    간부가 생각하는 고참A : 합리적이며 일잘하고 후임관리 잘함 한마디로 A급 병사
                                                              선 후임이 생각하는 고참 A : 그는 스스로가 유머에 능숙하며 웃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성격이 좋아 대대사람들과 대부분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그는 자기 자신을 가볍게 여길수 있는 행동(나쁜 행동은 아님)을
                                                                                                     자주하며 장난치기를 매우 좋아해서 신뢰부분은 조금은 떨어졌다.
우린 대대였지만 총원 70명 내외 예비군 부대였다.
그날도 우린 선배님들을 귀가 시켜드리고 맛없는 부대 석식을 꾸역꾸역 먹고 PX앞 자판기에서 코코아를 한잔하며 멍때리다
청소시간임을 깨닫고 쓰레기통을 비우기 위해 쓰레기통을 쥐고 쓰레기장으로 터벅터벅 걷고있었다.
 
그런데 고참A는 쓰레기통을 비우고 난 후였는지 텅 빈 쓰레기통을 바닥에 내려놓고 검디검은 하늘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저런 행동 뒤에는 항상 장난이나 씨알도 먹히지않는 개그가 나왔기에 난 첨부터 그를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쓰레기장쪽으로 향하여
쓰레기통을 비운 후 생활관으로 향했다....나는 그가보고있는 하늘보다가 생각했다.. 고참A가 개그를 안치는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그래서 발걸음을 되돌려 그의 곁으로 다가갔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평소처럼'A상병님 뭐하십니까?' 그는 말없이 손가락으로 저쪽을 보라고 했다.
 
그가 가르킨 곳에는 별이보였다. 그는 그것이 UFO라고 했다. 난 당연히 '개소리' 속으로 생각하고 실제로는 '진짭니까?'를 외쳤다.
자세히 보니 별 세개가 삼각형모양으로 검은하늘에 박혀있었다. 난 당연히 별이라고 생각하고 별 흥미를 안가지고 보고있었는데
그 고참A는.....저 우주선이 앞으로왔다 뒤로 갔다 왔다갔다 한다고 했다. 난 다시한번 '아 미친놈' 속으로 생각하고 실제로는'진짭니까?'를 외쳤다.
자세히 보는 척을 했다. 아니 이제 쓰레기통을 집어서 생활관으로 갈려고 했었다. 그러면서 슥 한번 그곳을 봤는데 별이라고 생각했던
그것이 사라지는것이 눈에 보였다.
 
고참 A와 나는 소리를 질렀다. 우린 대박이라며 생활관으로 들어갔고 마침 점오시간이 가까워졌다. 마침 전체점호였다. 70명이 한 중대에 모이는
전체점호 그와 나는 우리의 UFO경험담을 이야기했다.
 
당연했다. 우리말은 아무도 믿지않았다. 나는 돌아이였고 고참A는 가볍고 장난잘치는 사람... 부대사람들은 저 둘이 또 심심하니 장난을 치는거라며
믿어 주지 않았다. 후임들 조차도 저 고참들 '또??...ㅉㅉ' 이런 눈빛으로 우릴 쳐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우린 전체점호를 하러 들어오는 선임 후임 동기들에게 UFO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정말 한 사람도 믿지 않았다.  심지어 당직사령이였던 간부조차도.........난 다음날 짬이 그렇게 찾는데 UFO 타령이냐며 중대장들에게 뒤통수를 맞았고 나의 정체(돌아이)가 발각되었다 남은 군생활은 정상인코스프레없이 돌아이로 생활하다 전역을했다.
 
하지만 나는 그날 UFO를 봤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UFO를 믿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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