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부치러 가야해요
안가면 엄마만 힘드니까 꼭 가야하거든요

근데 어제부터 감기기운에 어지럼증...
오늘은 학교 갔다가...어지러워서 조퇴했구요
집은 엄마가 데릴러와줘서 올 수 있었는데

계속 소화도 잘 못시키고
소화를 잘 못시키니 음식도 잘 못먹고

뱃속은 꾸룩거리고
방금 늦은 식사 배 약간 채울만큼만 먹었는데
급 화장실에...

명절인데... 김치랑 겨우 밥먹고... ㅠㅠ
김치랑만... ㅠㅠ 집에 먹을것도 없구요

어지럽고
배아프고

내일은 일하러 가야하고...
하...

열심히 만들면 할머니가 사람들 다퍼주는데
우리 몫은 없죠... 그냥 개같이 일만 할 뿐...

아픈데 홧병도 날거같아요...
아픈것도 싫은데
명절에 아픈거라 더 서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