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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69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통
추천 : 6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09 00:14:41
우선 안무서울수 있으니, 닥반만 자제를 ㅠㅠ


전에두 칼 두는 방향으로 자다가 악몽꾼다고 꿈해석 해달라 했다가 닥반 으로 글삭 했던 기억이 ㅠㅠㅠㅠㅠ     


이번엔 그냥 쓸게요 ㅋ



   칼두는 방향과는 상관없이 잠을 자는데 꿈에서 저는 회사사람들과 거래처 다니는 중이었어요. 
 업무상 시내보다는 지방쪽에 시골에 거래처가 있습니다. 
 주변이 논밭인 그런 도로를 지나는데 옆좌석에 앉은 회사사람이 옆에 서있던 소복입은 여자를 봤냐는 겁니다. 

꿈에서도 귀신인걸 직감했는지 저도 봤지만 무시하고 못본척 하라고 했죠.
그렇게 지나가고 업체 들렸다가 나오는데 거래처 입구에 웬 욕조가 있는겁니다.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더럽고 존재만으로 으스스한 욕조였어요. 
머지 저건? 이러고 쳐다보는데, 자세히보니 아까 지나쳤던 소복입은 여자가 욕조에 쭈그려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겁니다. 

아까 그 여자를 봤던 회사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죠.. 
저는 뭐에 홀린듯이 계속 그 여자를 응시했습니다. 

그랬더니 고개를 쳐 들더니 저를 딱 쳐다보는데,

와~ 말 그대로 귀신....
허여멀건 얼굴에  눈 코 가  있을 자리엔 까만 구멍만 있고,  머리는  산발이더군요..

꿈속이었으니 귀신이다~ 생각했지 현실이었으면 엉엉울며 지렸을수도..

아무튼 저는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유에서 꿈속에서 욕을 하고 깻다는 글을 읽은기억이 꿈속에서도 기억을ㅋㅋ 아무튼 오유 감사합니다..ㅋ) 


  근데 생각 보다 쉽게 말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렇습니다. 가위에 눌린거죠. 누가 제 목에 소음기를 걸어놓은것처럼 입만 뻐금거리고 소리가 전혀 안나오는 겁니다. 

그러니 귀신이 만족하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마치 넌 날 이길수 없어 이런표정, 
그 표정을 보니 더 오기가 생겼습니다. 
주먹을 꽉 쥐고 "미chin년, 지x하네!" 
샤우팅을 했습니다. 세번정도 시도끝에 말이 나오고 가위가 풀렸습니다. 

그 뒤로 저는 악몽을 꾸는 일이 줄어들었고 이사를 했고,  이사한후로는 악몽을 아예 안꾸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집이 정말 저랑 안맞았나 싶을정도 입니다. 근데 2년을 살았는건 안비밀 ㅋ 


   
 요약. 
1. 악몽꾸다가 가위까지 눌림. 
2. 욕을 날리다가 깸. 
3. 그 후로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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