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별안간 이별을 고하는 애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마음 떠보려고 괜히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 제외)
1. 본인은 절대 헤어질 생각이 없는 경우
이럴땐 절대 붙잡지 말고 이별을 고하는 순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래. 안녕. <= 이 말만 해주고 떠
난다.
왜 잡지 않느냐고? 사람 심리라는게 그렇다. 잡는 순간 상대방에 대한 매력은 상실된다.
미안해 내가 잘할게 => 아니야 충분히 생각해 봤어
이럴 경우 다시 붙게 될 가능성은 0%
하지만
그래. 안녕. 하고 떠날 경우 다시 붙을 확률이 1% 정도로 올라가게 된다. 이별을 먼저 고한 상대방은
오히려 역으로 당황하게 된다.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었었나? 어떻게 그렇게 쉽게 ok를 할 수가 있지?
라며 정신이 혼미하게 된다.
드문 케이스이긴 하지만 그래. 안녕. 이라는 대답을 해주고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난후 먼저 이별을 고한
상대방에게 연락이 올 수도 있다.
만약 연락이 안오더라도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말자.
쿨하게 그래. 안녕 해놓고 다 된밥에 재 빠뜨리지 말자.
그렇게 몇일 연락을 기다려보자. 그래도 연락이 안온다면
깨끗하게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자.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온 시점부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요단강을
건넌것. 게임은 끝난 것이다. 이래도 헤어지고 저래도 헤어진다.
다시 붙을 가능성을 0.1%라도 올리는 방법은 절대 붙잡지 않는 것이다.
2. 본인도 헤어질 생각이 있을 경우
그래. 안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