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쯤에 북적이는 계절이 오고 있다면서 임신한 고양이 7마리를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집안 구석 구석 지낼수 있는 상자5개를 놓고는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왠걸? 저희집안에 단 한마리도 새끼를 낳지 않고 뒷집 폐건물 안에다 새끼를 낳은것 같았습니다.
매일 밥먹으러 오는 어미들의 모습이 점점 삐쩍 말라가는 것이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했고
되려 새끼를 데리고 오라고 말하면서 맛난 간식을 챙겨주었습니다.
그리고........6월............. 집주변에 고양이 새끼들의 울음소리가 하나둘 늘어났고.....
처음에는 두마리...
다음은 5마리...
플러스 간식줄때는 가까이와도 다른때는 경계하고 도망가는 4마리가 나타나고.....
당당하게 마당에 누워 새끼들 젖먹이는 애들도 돌아오고.......
구석 구석이 새끼 고양이들로..... 바글바글....
매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수도 없었고....몇마리는 경계가 심해(교육은 잘시킨듯...)
안찍힌 놈들도 몇마리 있는데요...
총....새끼만.. 16마리 되는것 갔습니다.
다행히 옆집분이 새끼고양이 울음소리에 별로 거부감이 없으신지... 조용하시긴 한데...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고양이 배설물 냄세부터 나네요..........
3마리의 고양이는 아직 저희 집으로 새끼를 데리고 오지 않은 다행스러운 상황......이긴한데.. 쩝...
저희집은............. 북적이고 있습니다.
막짤은~~~
집안에서 키우는 우리~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