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니까 서로 너무 지적하지 말고 게임하자" 는 마인드 같아요.

공식전 삭막하잖아요. 탱커, 서포터는 장갑 모자 못사고

원딜이 50일때 탱커가 38이어도 "저 방 다 샀어요 원딜님 방찍으셈" 하면서 립 다 양보하고

립먹고 있으면 시야확보 안하고 뒷선에서 립이나 먹는다고 한소리듣고

원딜도 시야부족해서 딜각안나오는거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가면 백업없다고 욕먹고, 갔다가 죽으면 뒤에서 다 짤린다고 욕먹고

뭐든지 하나 실수하면 날카롭게 지적들어오고, 가끔 부모님 안부까지 나오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일반전은 비교적 공식전보단 승패 영향을 덜 받고, 편하니까

공식전보다 마음편히 하고싶은 캐릭터 하고싶은 템트리로 플레이 하게 되죠.

그런데도 공식전처럼 빡빡한 지적이 들어올 때 나오는 말이 결국

"일반인데 대충해"

실제로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대충 플레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전에서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 일반에서 약간 여유를 갖겠다는데

너무 뭐라고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닥테나 고의트롤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애초에 그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고 봐요.

*저는 일반만 하는 유전데~ 라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 

공식 돌다보면 일반을 가볍게 한다는 마인드를 조금 이해할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퍼유저는 공식전, 일반전 모두 할텐데, 일반전만 하는 입장에서 이해 안된다! 라는 건 조금 이기적인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