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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udweiser。★
추천 : 10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7/01/30 22:27:37
친구랑 쇼핑을 하다가..
애인(남자..)에게 줄 선물을 샀어요.
원래 계획이 있었던건 아니고.. 친구가 커플티 사길래..
오빠한테 선물 한번 못한 생각이 나서... 질렀네요..;
이쁜 분홍색 가디건을 샀는데..
제 고민은...
첫번째.. 오빠가 나이가 좀 많으신데..
맨날 칙칙한 색깔만 입고 다니길래 밝은색 산다고 산건데..
튄다고 안입을까봐 걱정되네요...ㅜㅜ 아.. 가뜩이나 잔소리 많이 하시는디..
두번째.. 제가 오빠랑 나이차가 좀 나는데..
오빠한테 선물 한번 해준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산 선물인데..
제가 나이가 어리다보니 오빠가 선물같은거 못사게 하거든요..
일도 안하는 학생이 무슨돈이있냐고..
아까도 사이즈 물어본다고..(잔소리들을까봐 전화안할라구 했지만..) 전화했는데..
행여나 헛짓하지말라고..ㅡㅡ; 압박주던데..
막.. 선물 줬는데.. 가서 환불받아와라 이러진 않겠죠?ㅠㅠ 성의가 있는데..ㅠㅠ
휴..ㅡ_ㅜ..
성의를 봐서라도 한번쯤 입어줄까요?;;.....;;
오빠가 저랑 나이차가 엄청 나다보니까 저한테 좋은이야기도 많이 해주지만
잔소리도 엄청 하걸랑요.. 막 뭐라카는데..
아..ㅠ_ㅠ 무서워요...
전 너무 예뻐보여서 산 가디건이고. 오빠가 맨날 칙칙한색깔 입고다니니깐
좀 회춘-ㅅ- .....하시라고;; 산건데..
전엔 속옷선물 한번 했는데...그때도..-_-;
그냥 주면 안받고 잔소리할꺼 뻔하니까.. 차 뒷자석에 살짝 던져놓고
저 집에 가면 확인하세요 ㅠㅠ.. 그랬는데..-_- 안입으시는듯..
아 걱정되 죽겠어요..ㅠㅠ 혼나는거 무서워요... 어헝 ....ㅜㅜ...
선물 사고도 고민하고 걱정하고 덜덜덜떨고 있습니당.....ㅡㅡ;..
저 혼날까요?ㅜㅜ 진짜 막 안입고 다른사람 주고 그러진 않겠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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