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오윤아, 열애 끝!
얘랑
얘랑 사궜데....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개그맨 문천식(27)과 레이싱 걸 얼짱 오윤아(24)가 8개월 동안의 열애 끝에 지난 해 가을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지내는 동안 단 한번도 열애설이 불거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문천식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면서 둘이 한때 연인 사이였던 점이 밝혀졌다. 지난 달 20일 문천식은 같은 소속사(라임엔터테인먼트) 선배 정선희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FM4U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 (91.9Mhz)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창 방송을 진행하던 정선희는 문천식에게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던데"라며 "하긴 그 분이 요즘 활동이 바빠졌죠"라는 깜짝 발언을 했다. 문천식의 여자 친구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말이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각종 연예게시판에 당시 대화를 상세히 설명하며 '활동이 바빠졌다는 것은 연예인이라는 말'이라고 추리에 들어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선희 씨가 그렇게 얘기한 걸 보면 연예인이다' '요즘 활동이 바빠진 연예인이 누군가' 등 열애설조차 불거지지 않은 주인공이 '누굴까'에 초점을 뒀다. 팬들이 궁금해 한 문천식의 연인은 오윤아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문천식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지난 해 8개월 동안 여느 연인처럼 좋은 만남을 가졌다. 당시 레이싱걸로 활동 중이던 오윤아는 연기 공부를 하는 연예인 지망생이었고 문천식은 이미 인지도가 꽤 높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러 다니기도 했지만 주로 차 안에서 데이트를 했다. 문천식이 방송 스케줄이 끝나면 경기도 광주가 집인 오윤아를 집까지 바래다줬기 때문이다. 또 문천식의 소속사 멤버들이 모이는 자리에도 오윤아가 여러 차례 참석해 둘의 관계는 친한 동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문천식은 MBC TV 코미디 하우스 '노브레인 서바이버'로 인기를 끌자 최근 인터뷰에서 "연예 활동을 시작해 꽤 잘 나가는 친구여서 뭐라고 언급할 수 없다"고만 밝혔다. 오윤아는 최근 유재석 신정환이 소속돼 있는 G패밀리에 둥지를 틀었고 3월 첫 방송되는 SBS TV 폭풍속으로 를 통해 본격 연기자 데뷔를 한다. 이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난 결별사실보다 언제 사궜는지가...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