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건 웃지요
진짜 진리에 가까운 말인 것 같습니다.
삶에는 다양한 가치가 있고 어떤 삶이 좋은 삶인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하지만 인간은 가치를 찾아다니는 동물이고 이것이 짐승과 차이겠죠.
그래서 각자 모든 인간은 자신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또 그러기 위해 삶의 의미를 항상 묻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에게는 돈이 될수 있겠구요, 어떤 사람은 가족, 사랑, 행복, 명예, 권력, 혁명, 변화, 개선 등등 여러 가치가 있겠죠.
제가 들었던 대답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 와닿았던 대답은 행복한 기억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죽기 전에 떠올리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묻는 다면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고 이 행복은 돈보다는 사랑에 밀접한 연관을 가집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가능성은 죽음이죠. 그 어떤 가능성보다 더 큰 가능성이죠. 완전한 100퍼센트죠. 이걸 인정하니까 세상이 불공평한게 당연해 지더라구요.
내가 태어난 것도 내 의지와 상관없고 죽는 것도 상관없는데, 뭐가 내 의지대로 내 생각에 공평하게 이뤄지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아주 조금씩 공평하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진보해나가고 있는 것이겠지만 결국 이 불공평은 영원하겠죠.
죽음을 해결하고 나의 의지대로 태어날 수 있다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겠지만
왜 살고 있습니까. 저는 행복입니다.
소소한 불행과 불평, 불만에 자신을 내맡기지 말고 조금 불평과 불행에서 떨어져서 생각해봅시다.
왜 삽니까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