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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nagasu_8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콜릿궁디★
추천 : 4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1/12 20:16:51
나가수에 신효범이 나온 이 시점에
저는 또 한번 설레임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마치 이소라, 임재범, 김범수.. 그들이 나왔을 때처럼 말이죠.
어릴적 이선희씨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저런 가창력을 가진 가수가 있구나" 하며 놀랐을 무렵
폭발적인 성량과 엄청난 긴 호흡을 가진
신효범.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둘이 최고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녀는 -난 널 사랑해- 후에 오랫동안 그 노래로 사랑을 받았고
콘서트와 국내, 국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 후 대중적인 무대, 앨범을 가지지도, 남기지도 못하게 된거죠.
(물론 여러 앨범, 공식 활동이 잠깐씩 있었습니다.)
지난주 방송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녀는 바쁜 활동에도 불구하고(그러나 대중은 알지 못하는)
10년이 지나 돌아봤을 때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듯한 공허함을 느끼게 된지도 모릅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요점으로 돌아가 제가 신효범이라는 가수를 보고
정말 최고라고 느낀 계기가 있었습니다.
한창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대세일 무렵.
난데없이 신효범씨가 출연하게 됩니다.
그 당시 팝의 여왕자리에 오른것이 아마 머라이어 캐리라고 기억이 됩니다.
빼어난 미모와 가창력, 믿을 수 없는 깔끔한 고음이 그녀의 특기였죠.
대표곡을 들어본 분들은 아실지 모르지만 머라이어의 노래는 정말 극한의 고음입니다.
그런데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신효범씨는 절정의 인기였던 hero를 부르게 됩니다.
그걸 소화한다고? 컨디션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
그녀는 무리없이 소화해냅니다. 그녀의 스타일로
당시의 모습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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