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올리는 건 오래간만인 흔한 오유 오징어입니다.
최근 친구네 강아지 판다(강아지입니다... 흑백컬러의 대나무가 주식인 곰이 아닙니다. 그리고 팔지도 않습니다.)가 자라는 걸 보는 낙으로 살고 있었는데,
친구가 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판다를 데리고 가 못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작성자는 외국 땅도 제대로 못 밟아 봤는데 1살도 안 된 강아지가 글로벌하게 살다니 부럽습니다.
출국 전에 찍은 사진 몇 장과, 외국에서 친구가 보내준 사진 몇 장을 올려볼까 합니다.
애견카페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이 판다고 왼쪽은 다른 손님이 데리고 왔던 코기 강아지입니다.
이 사진에서는 쉬고 있지만 방금 전까지
친구가 출국을 위해 산 캐리백에 들어가 있는 판다입니다.
캐리백을 싫어하길래 캐리백에서 몇 번 밥을 주자 나중에는 캐리백만 보이면 들어가려고 하는 영악함을 보여주어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 줬습니다.
지하철 노선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캐리백에 넣으면 같이 타도 된다는 듯 합니다.
캐리백이 아늑해 보입니다. 내 집인 듯 내 집 아닌 내 집 같은 캐리백......
여기까지가 출국 전의 사진이고, 저 쪽에 도착해서 친구가 보내준 사진이 몇 장 더 있길래 올려봅니다.
저쪽에서는 공간이 넓어져서 마음껏 뛰기도 하고 좋아 보입니다.
항상 행복한 판다처럼,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