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맨유 역사상 최고의 시기중 하나였던 2000년대 중반부터 2011년까지
주요경기에 많이 중용됐죠. (뭐 맨유가 100%주전체제가아니라 로테이션체제가 아니라 주전이라고는 말못하지만..)
그리고 일부 국내 축구팬들은 당시 박지성보고 벤치성이다. 허구한날 벤치로 있을꺼면서 왜 이적도 안하고 맨유라는 팀의 벤치로 만족하냐고 축구선수로서 자존심도 없다며 깠죠..
사실 아시아선수로 그정도 위치에 있었던 게 참 대단한거같네요....
(아마 카가와가 있는 지금의 맨유라면 20대 시절의 박지성이 충분히 주전을 차지하고도 남았겠죠??)
무엇보다 맨유시절을 차치하고 국대에서의 박지성은 존재감이 엄청났었죠.
혼자만 열심히 뛰는게아니라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릴 때 축구부에서 축구를 배울땐 체력이좋고 볼을 정확하게 차고
슛팅이 좋고 빨라야 축구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박지성의 플레이를 보고나서는 그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ㅋㅋ
이번 대표팀엔 그런 선수가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