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도체육관에 봉사하러 갈까 말까가 고민..
게시물ID : gomin_1147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뇨
추천 : 0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7/10 04:46:20
옵션
  • 베스트금지
  • 본인삭제금지
집을 나와 여행하고 있는 고2에요
거제 오늘 세군데 다녀왔고
많은걸 느꼈어요
 
원래 자살을 염두에 두고 한 가출이였거든요
근데 봉하마을 가서 열심히 일하시는 봉사자님들 보니까 마음이 바껴서
제가 뭘 하고 살아야할지 뭘 위해 살아야할지 되돌아보는 여행을 하자 싶어서
구미 박정희생가 거제 바람의언덕
두군데 더 다녀왔거든요 여행이야기는 여행게시판에 써놨고..
 
여튼 각설하고요..
 
저는 고 2입니다.
집을 나왔죠 앞서 써둔대로..
폰 유심을 빼둔지라 전화통화, 메세지 안되고
와이파이 간간히 잡히는곳에서 카톡, 페북 합니다..
여튼 제가 봉하마을 구미 바람의언덕 다녀와서 정말 느낀게 많거든요
그것도 여행게에 써놨으니 빼구요
근데 오늘 광주에 가려고 했어요
광주 518기념공원 갔다가 진도 팽목항 들리려고해서
아까 세월호 게시판에 진도 지금 가면 어떻냐고 글써서 물어봤더니
팽목항엔 별거없고 진도 체육관에 인력 부족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저 정말 단원고 애들이 진짜 제 친구들인것처럼
정말 서럽고 진짜 원망스럽고 그랬거든요
진짜 지금 타이핑 치기가 힘들어서 다 서술하지는 못하겠지만..
여튼 그래서 금 토 일 봉사를 하고 올까 하는데
 
금요일날 학교에 안가면 징게를 준대요
그건 솔직히 어찌되든 달게 받을거라 상관없는데
토요일날 제가 항공모함 견학을 가야하는데
보내주는곳이 참여위원회라는 활동에서 가는거거든요
거기 들어가려고 정말 용써서 들어갔어요
많은 활동들 하려고 들어간건데
두번째 활동부터 빠지면 거기 총무로써 좀 아닌것같고..
일종의 역할갈등이 일어났어요 ..
 
둘 다 몇번 안오는 경험이잖아요
정말 세월호 소식들으면서 궁금했고 돕고싶었는데
기왕 전라도 간김에 도우고 오고싶고
정말 항공모함 궁금하고 구경도 하고싶었는데
이렇게 기회도 났고..
 
어떡해야할까요..??
밤샌지라 글이 엉망이여도 양해바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