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인형 사진 가지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가졌던 70cm급의 인형입니다.
너무너무 신나서ㅋㅋ 친구 만날 때 가지고 나갔는데
[친구가 인형계였어요ㅋㅋ 생각해보니 새 인형 때문에 급 만나기로 약속했던 거 같네요;]
카페 테이블 위에 세웠다가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손가락이 두 개 덜렁 부러지는 사고가 났었더랍니다ㅋㅋ
다행스럽게도 당시에는 통판[일반판매]중인 인형회사였던지라 손파츠를 따로 구입할 수 있었지요.
이 타입은 손등의 힘줄이 매력포인트라ㅋㅋㅋ 부러진 손가락으로 둘 수는 없었어요. [단호]
워낙 좋아하던 타입인데 당시에도 인형이 꽤 있던 상태라..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이게 마지막이야!하는 심정으로 들였는데요.
...뭐 그렇습니다. 오히려 그 후에 더 폭풍증식을 하게 된 것 같아요ㅋㅋㅋ
그나마 취업이 된 후에 제 월급으로 시작한 인형놀이라서 눈치는 덜 보이지만요.
한 때는 온갖 예쁨 받으며 지내다가 지금은 어쩐지 많이 쓸쓸해진 오빠입니다.
그래도 많이 아껴요.
- 돌쉬 크래프트 하운드 타입 70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