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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41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구★
추천 : 4
조회수 : 107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9/19 07:41:43
추석전날 발목인대에 염증이생겨서
제대로 걷지도못해서 병원에 입원해있는데요
2인실쓰는데 너무 짜증나서 방금 1인실로 옮기기로했습니다
전20대 초중반이고 같이 병실쓰는 아저씨는 50대
첫날부터 리모컨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건 기본이고
잘때는 등뒤에 리모컨 넣고 자서 체널에 손도못대게함
그러곤 10시쯤 되서 잠들더니
그제서야 처음 리모컨잡고 티비좀보려고 하니
2~3분 간격으로 끙끙 앓는소리, 뒤척이면서 티비못보게 눈치줌...
(TV음향은 4,5 이정도로 아주작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10분도 못보고 누웠는데
첫날이라 그런지 잠이안와서 새벽3시까지 뒤척이다 잠들었네요
그리고 어제 아침 6시반에 단잠자고있는데 갑자기 깨우더니
"젊은총각....리모컨좀 찾아주면 안되나..."
진짜 짜증만땅이었는데 꾹참고 찾아주고 다시자려는데
올라가는 티비볼륨을 얼핏보니 20???ㅋㅋㅋㅋㅋㅋ
시끄러워서 당연히 잠못잠
그리고 밤 11시 까지 리모컨 못만짐
아저씨 잠든것같길래 리모컨 들고와서 체널돌리자마자
어제의 끙끙앓는 소리 다시 시전ㅋㅋㅋ
저도 오늘 아침일때문에 빡쳐서 무시하고 계속봄
(볼륨은 4로 진짜 들릴락 말락하게 유지)
근데 끝없이 이상한소리내고 뒤척거리길래 40분정도 보다 항복함ㅡㅡ
오늘아침에도 리모컨달라고 깨울까봐 아저씨 침대 바로옆에 놔둠
그리고 오늘 새벽5시 30분
또깨움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총각...하면서 막 때림ㅡㅡ
진짜 개빡쳐서 옆에놔뒀다고 찾아보시라고 짜증내니깐
개불쌍한 목소리로 못찾겠다함
하...일어나서 바로옆에있는거 찾아서 말없이건네드리고 다시 잠을청함
근데
어제보다 볼륨이 더큰거ㅡㅡ
30분정도 참고 잠 청해보다
도저히 잘수가없어서
나와서 담배한대피고 부모님한테 연락드려서
죄송한데 2인실 도저히 못쓰겠다 하고
결국 1인실로 옮기려고 준비하면서 글씀
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진짜 1인실 겁나비싸던데 병실메이트 잘못만나서 뭔난리야 하
너무하네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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