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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정권과 승부가 갈린 지점은
게시물ID : sisa_84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라자랒
추천 : 4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5/26 16:35:39
제작년 촛불시위였다..

결국 명박산성을 뚫지 못하고 그 아래서 비폭력 비폭력 외치면서 폭력/비폭력의 이분법적 프레임속에 갇혀서

해당 국면의 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거기서 자리를 내줄 경우 향후 어떻게 될지를 가늠하지 못한

멍청한 대중들의 자멸적인 행보 이후 MB정권은 기사회생해서 이후 꾸준히 지지율을 쌓고 
(나도 그 멍청이 중 한명임)

좌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전사회적으로 먹히게 만들어놨고...
(거기서 뭐 폭력적으로 청와대로 돌진했어야한다 그런 유치한 소리가 아니라, 어떤 정치적 항복이나 성과물을 얻었어야 했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면 이제 시즌2에 돌입한다.

시즌2는 어떨거 같냐?

천안함? 전쟁? 이런 이야기 자체를 이런 사이트에서 입에 담는거 자체가 너희들이 놀아나고 있는거야...

선거 끝나봐 북한에 대한 압박? 관심? 확 사그라든다. 그리고 그 책임을 이제 국내로 돌릴꺼다..

국내로 돌려서 뭐하겠니? 정답은 좌빨척결이지.. 

이제 우리가 그동안 공안정국이니.. 군사독재니..농담반 진담반 비꼬던 말들이..

이제 레알 도래할 수 있다는걸 알아야된다.. 

진짜 7080시대의 매카시즘의 쓰나미가 몰려올거다... 소위 어디가서 진보적이라는 소리 듣는 사람들이

이제 어떻게 되나 잘 봐라... 

이 정권은 부정선거도 가능한 집단이다...형식적 민주주의가 어느정도 지켜졌던 지난 10년.. 

그정도도 다시 되돌리려면 이제 과거와 같은 희생이 따를지도 모를 지경이고.. 엄청난 우경화의 시대가 도래할것

난 솔직히 자신없다.. 피흘리며 싸울 용기도 없고... 이 나라 대중들에 대한 희망도 믿음도 없다..

아직 젊어서 다행이고.. 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30대 중반쯤 북유럽이나 남미쪽으로 이민가서 자리잡을 꿈을 갖게 됐다. 뭐 어딜가든 만만한 세상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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