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게아재로 이렇게 넘어와서 격하게 말씀드리는 건 죄송하지만,
본진을 ㅇㅅ에게 털린 1人 으로 말씀드리자면...
스르륵 자게이들도 일단 생각은 다 다릅니다. 뭐 사람이야 워낙 많으니까요.
저는 오유에 와서 가장 좋게 느낀 것은 (아직까진) 모두 점잖고 그나마 침착하고 따스하다는 것이 좋네요.
그래서 아마 오유에서 당분간 계속 서식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불편을 드리고자 하는 말이 아니라 자칫 양비론으로 갈 것 같은...
혹은 우리는 그러지 말자라고 그냥 호구처럼 당할 거 같은 순하디 순한 오유 님들을 위해 드리는 글 입니다.
자게 사건으로 인해 ㅇㅅ가 ㅇㅂ에 더불어 커뮤니티들의 주적 대상으로 급부상 했습니다.
ㅇㅅ회원들은 말합니다. 일부가 그런 것이고 그 일부로 전체를 폄하하면 안 된다. ㅇㅅ의 일부 ㅇㅂㅊ들이 그런 것이다.
...? 탑씨 회원이 4만명입니다. 그 회원 중 유령이 섞여있다 하더라도 ..
그 더러운 쓰레기 물 사이에서 홀로 고고한 연꽃처럼 이쁘게 피어 날 수 있다 주장 하는 걸까요 ?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그래서 ㅇㅂ는 눈팅하는 사람도 똑같이 보고 있고요.
생각보다 훨씬 더럽고 나쁜 짓을 많이 하는 커뮤니티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좀 부드럽게 표현하자...
라는 것은 취지는 좋지만 상대에게는 밀리고 있다 라고 판단 될 수 있다 보네요. 원래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니까요.
스르륵 자게가 무너진건 내부의 적이 있었고 하필 그 적이 운영진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유는 다르지 않습니까 ? 바보님이 앞장서서 강경 대응 하고 있습니다.
그럼 회원들은 거칠지는 않지만 적당한 선에서 도발도 괜찮다고 보네요.
망명 온지 얼마 안 되어 이런 글 쓰기 망설였지만... 그냥 오유가 좋아보여서 느낌이 좋아서 노파심에 이렇게 두서없이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