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박오주 기자 = NC다이노스 새 야구장을 두고 경남 창원시 진해야구장 백지화를 반대하던 진해지역 시의원이 16일 시의회 본회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달걀을 투척하는 소동을 빚었다. 김성일 시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창원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 직후 시장석에 앉아있던 안 시장에게 다가가 달걀 2개를 던졌다.
사진은 이날 김 의원이 안 시장에게 달걀을 던지는 모습. 최근 창원시가 옛 진해구 육군대학 터로 결정된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면서 야구장 이전 문제를 두고 진해지역 출신 시의원들을 포함한 진해구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