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좀 넘은 아기 키우는 20대 후반 아빠입니다.
원래 제가 많이 안아주고 그랬었는데요.
엊그제부터 제가 살짝만 안으려고 하면 엄청 웁니다. 진짜 이렇게 우는 아이가 아닌데...
그래서 저는 뼈에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또 엄마가 안으면 안우는 겁니다. 눕혀도 안울고요.
정말 이상합니다. 왜 갑자기 이렇게 우는 것인지.
엊그제도 그렇고 어제도 그렇더라고요.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잘 놉니다. 저를 보고 웃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웃고 그래요. 제가 퇴근하고 아기한테 그냥 말을 걸거든요.
근데 아까 말했던 것처럼 살짝 안기만 해도 막 자지러지게 우는데 안는게 불편해서 그런것인가요?
불편했다면 그 전에도 막 울고 해야 하는데 그 전에는 제가 재우고 그랬었거든요.. 불과 며칠전만 하더라도요.ㅠㅠ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