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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돈없어서 자신감 없는 내가 너무 밉다...
게시물ID : gomin_841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RjZ
추천 : 0
조회수 : 1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19 21:22:34
자전거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 동아리에 가입한지 6개월

내 자전거는 80만원짜리 scr1

너무 힘들고 또 값지게 고생하며 산 내 자전거

전국일주를 함께해준 자전거

나의 스트레스를 멀찌감치 풀어준 자전거...



동아리에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언젠가 고백해야지 했는데

300만원짜리 자전거 타는 내 동기랑 잤다고 한다.


나는 살면서, 특히 자전거 타면서 나보다 비싼 자전거 타는사람 별로 안부러워했다.

내가 더 빠르게, 또 안전하게 잘탈수 있고 값지게 탈수 있으니까...



지금 돈 없어서 모퉁이가 깨진 헬멧을 쓰고

스카치 테이프로 전조등 고정대를 감고 이런건 훈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내 자신이 한심하고 비루하게 느껴진다...

자전거가 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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