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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안화 직거래가 갖는 의미
게시물ID : economy_7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흡혈화신
추천 : 5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10 21:30:24
언뜻 생각하기에 중국 놀러갈때 돈좀 아끼겠네...

요정도 생각뿐이 안하는거 같은데 사실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는 문제임.

미국의 힘은 달러에서 나옴.

달러라고 불리는 인쇄된 종이를 주고 세상의 온갖 물건을 사들이는게 미국임.

세상의 모든 나라들은 이 인쇄된 종이-달러를 갖기 위해 온갖 물건을 만들어서 미국에 갖다 바침.

이러는 이유는 오일-석유-를 "달러"로만 살수있기 때문임.

물론 여기에 저항하는 국가가 몇개 있는데 예외없이 미국이 두들겨 팸.

대충 버팅기는 나라가 러시아, 이란 정도.

위안화를 주거나 현물로 주거나 그럼.

자 이제 원점으로 돌아가서 원화와 위안화 직거래가 가능해졌음.

그리고 위안화를 가지고 오일을 구할수 있음.

이거 미국입장에선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임.

더군다나 아시아에서 굉장히 친미적이며 방구좀 끼는 한국이 원-위안화 직거래를 트겠다는 것은

미국의 달러-오일패권에 상당한 데미지를 줄수 있음.

한중 정상회담 결과가 나온지 며칠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미국의 공식브리핑이 없는것으로 보아 굉장히 화가 났음을 알수 있음.

미국이 한중을 띄어놓기 위해 한국에게 떡을 줄지 매를 줄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떡을 줘서 달래는 선례를 남겨놓지 않기 위해 매를 줄 가능성이 더 커보임.

미국이 한국에 가할수 있는 매는 경제적인 조치일 것임.

삼성 스마트폰이 애플을 베꼈다거나 덤핑과세를 때리거나 등등...

올해가 가기전에 삼성주가가 반토막이 날수도 있음.

하여간 한국은 격랑의 미중전쟁에 한발 더 다가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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