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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큰언니가 한 마디한다.
게시물ID : freeboard_841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또1등고양이
추천 : 12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135개
등록시간 : 2015/05/14 11:09:15
jumin.jpg

야,
여시야
너희들 그렇게 사용하라고 느그 인생 선배들이
여권 신장하려고 노력한 거 아니다.

책 좀 읽고
공부 좀 하고
사회생활도 좀 하고

제발
화장품, 성형, 옷, 구두 이런 것에만 머리쓰지 말고
딴데도 좀 보고 살란 말이다!

여시 너네가 모르는 모양인데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외국의 경우도
심지어 최근까지 여자에게 투표권이 없었던 나라도 있고(유럽인데!)
결혼한 여자가 직장에 다니려면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나라도 있었다.
우리나라는 어땠냐?
남편이 내연녀에게서 아이 낳으면 본부인 동의 없이 그 아이 자기 호적에 맘대로 넣었다.
그럼 여자가 내연남에게서 아이 낳으면?
머리채 잡히고 알거지로 쫓겨나는 거였지.
결혼하면 그 즉시로 여자는 모든 사회생활에서 아웃!
오죽하면 이대에서 재학 중 결혼을 못하게 했겠냐?
결혼만 하면 몇 학년이건 학교 자퇴하고 더이상 다니질 않았으니까.
그리고 이혼하면 여자만 몇 개월동안 재혼 못하는 규정도 있었다.
아이가 전남편 아인지, 재혼남편 아인지 헷갈릴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남자는? 이혼 다음날 재혼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런 게 왜 그랬는 줄 아냐?
여자는 본능만 있고 무논리에 감정적이고 합리적 사고가 불가능한
'동물'이라는 사고방식이 팽배해서 그랬다.

그래서! 
그거 고치느라 언니들 진짜 고생했다.
근데 느그들이 그걸 한 50년은 후퇴시켰더라?

늙어 노안 오는 언니들이 너네들 머리채 잡으러 가기 전에
빨리 뭘 잘못했나 반성해라.

하긴 너거들이 뭘 잘못했나 반성할 줄이나 알면 이꼴까지 갔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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