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같은 건 잘 안하는지라 자랑할 곳도 없고 가족같이 아꼈던 오유 다시 왔네요 ㅎㅎ

전역하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동기들이랑 소대장이랑 술마시고 집가는 중에.. 참 씁쓸하네요.

군대가는 친구들한테 군생활이 마지막휴가야 잘 즐기다와 했는데 생각해보면 진짜 마지막휴가였어요.

같이 뛰어놀고 탁구치고 언제든 할 수 있었고 항상 웃음이 가득찼었죠. 물론 힘둘 때도 많았고 나쁜 생각한 적도 있지만 동기 선후임 덕분에 버텼죠.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마지막휴가 고맙게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요.

바로 공부할 예정이라 자주 못볼텐데 그립겠네요.

고마웠고 고마워 다들 건강히 전역하고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