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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르륵 현상황 정리.txt
게시물ID : freeboard_841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랑™
추천 : 4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14 11:24:02
본진 자폭해서 수십만 난민들을 배출하고 있는 스르륵 현시각 상황 정리입니다.

보통 운영자와 회원들 마찰이 생기면, 그냥 회원들이 접고 나가는게 보통인데 스르륵은 유달리 열성회원들이 남아서 본진에 불지르고, 꺼진불도 다시 키우고 난동(???)을 부리는듯 보여집니다. 그 이유를 알고 싶으면 스르륵의 출발점부터 아셔야 합니다.

1990년대 후반에 사진붐이 있었는데 당시 인터넷으로는 하이텔, 천리안의 사진동호회가 유명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별 사진동호회도 우후죽순...
사진동호회는 특성상 단체출사, 서로 모여서 장비자랑 등이 주목적이므로 오프라인에서 굉장히 유대감이 강합니다. 그리고 선호 메이커별 갈등의 소지도 강해서 대판 쌈도 많이 났었습니다. 어디 카메라가 좋네~ 니네껀 허접이네~ 무슨 렌즈는 신급이네~ 등등...

1999년에 디지털카메라가 대중에게 첨 널리 보급되면서... 비교적 고가였던 디에쎄랄은 보유한 사람이 극히 적었던 관계로...
암튼 디씨인사이드, 디지카가 생기면서 거기로 유입... 보급형/고급형 가릴것 없던 디씨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사람이 유입.
디지카는 운영미숙으로 폭발하고, 거기 운영자중에 닉넴 반모(당시 20대 중반), 소리(당시 30대초반)님이 이텡포럼, 디삼공포럼 따로 만듬.
(당시 디에쎄랄은 사실 E-10, D30, 그리고 소수의 후지 S-1Pro뿐이라...)

암튼 디에쎄랄 쓸 정도면 안면은 없더라도 이미 온라인 등에서 거의 서로 익숙한 사이들이었음. 그리고 특유의 카메라동호회 성격이 강해서 오프모임도 잦고 유대감도 강했음. 출사도 같이들 나가고 그랬고, 연령대도 20~50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 서로 존대하고 굉장히 매너가 조선시대급이었음.

그러다가 이텡포럼, 디삼공포럼이 결국 다시 합체~~ 스르륵 탄생... 초기 두 포럼은 사실 회원이 기백명... 그 회원들이 2001년 3월에 통합된 스르륵으로 그대로 옮겨옴. (초기 회원번호 200~300번대까지는 그때 옮겨온 분들이라 사실 순서는 별 상관없음)

1년 지나서도 회원수가 고작 3~4천명에 불과했음.... 서로 게시판에서 안부 묻고, 사진 올리면 서로 칭찬~ 오프에서도 수시로 만나서 출사~ 술자리~
그러다 보니 운영진을 중심으로 마치 대학동아리 처럼 견고한 유대관계. 운영진 반모의 결혼식엔 대거 몰려가서 웨딩촬영도 같이 함.

차차 디에쎄랄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회원수가 수십만에 이름... 사설 커뮤니티 형식이었으나 간단한 광고수입 등으론 서버운영이 감당이 안되어 운영진이 호소문 작성... 같은 동호회 개념으로 생각하던 열성회원 다수가 기금마련해서 보태줌.

회원수가 정말 2000년대 중반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던 시기가 있음. (그래프도 제가 한번 작성했는데.. 초기 몇년은 몇만도 안되었었음)
결국 운영진에서 소리는 빠지고, 반모가 따로 회사 차려서 상업수익 올려서 커뮤니티 유지한다고 했음. 원로급 이하 전회원이 모두 찬성~~
(역사적인 반모의 커뮤니티 정신 유지 공지문도 있었습니다... 회원들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원의 사이트라는 뉘앙스로 말했음)

이 무렵 트래픽 사정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고화질 사진이 많음에도 갤러리에 개당 2MB, 한번에 10개의 제한을 두고 지금껏 유지..
수백메가 초고화질 사진을 지금껏 회원들은 이리저리 자르고, 화질열화에도 불구하고 압축해서 올리는 수고를 마다치 않음.

한때는 사진 올리기 자제 열풍도 있었음... 서버 꺼질까봐 회원들이 전전긍긍...


이후 운영진(반모 휘하의 직원들 포함)들과 회원들은 차차 거리가 생김. 이윽고 반성문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사단이 있었으나 이미 백만에 가까운 회원들이 있었고, 초창기 커뮤니티 정신의 회원들은 그속에 묻혀서 그냥 가십거리 치부...

초기 커뮤니티 정신이 사라진 현실에 최근 몇년동안 꽤 많은 열성회원들이 실망... 그냥 이 나이에 다른데 가기도 두렵고, 익숙하고, 눈감고 귀막고 각자 주로가는 게시판(자게, 포럼 등)에서 그냥 소일거리 하면서 놀고 있었음.

160만 회원에 이르른 지금.... 어느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 들려옴. 운영진(사실상 반모 개인회사임)이 4만 7천 여시들을 끌어다가 따로 뒷방 만들고 거기서 특별우대. 지금껏 15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도 이해하고 참아준 열성회원 이하 모든 회원 포함해서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낌.

그리고 그간 반모 운영자의 행태로 반감이 있었던 오래된 회원 상당수가 아예 이번 기회로 우리가 세운 스르륵을 우리손으로 지우자는 인식이 팽배.
근데 반모 운영자 특징이... 문제가 생기면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절대로 전면에 안나섬. 그리고 뒤끝작열인 스타일...

현재 각 게시판에서 불지르는 회원들의 글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대규모 고소미 시전할 가능성이 우려됨... (영업방해, 모욕 등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르륵에는 해외회원들이 많은데... 국내법 적용불가를 틈타서 더 크게 불지르고 있음.

일부 회원, 그리고 전후사정 잘모르는 후발회원들 중에서 일부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하고 있음.
그러자 스르륵 스님들이 "니들이나 떠나라~ 여긴 우리가 없앨것임~" 이러고 있음.

사단의 발원인 스르륵내 여시 소모임은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는것으로 보여짐. (계속 신규글 마크가 뜨고 있음)
운영자는 공지를 통해서 이번 사태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공식 천명함.. 진정한 사과는 없었음.
그러면서 각 게시판에서 불지르는 회원들을 상대로 무차별 제재 시행중. (근데 너무 많아서 그것도 산발적으로 보여지는 지경)

벌써 5일째 주요게시판 전체에서 항의글 도배가 이어지고 있음. 근데 그게 스르륵 정상화를 요구하는 항의가 아니라 문닫을때까지 지켜보겠다는 항의.
항의글들이 사라질 즈음이면 스르륵이 완전히 망한 다음이 될듯...

운영자의 진정어린 사과도 이미 때가 늦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뒷끝작열으로 대규모 고소전 시행시 엄청난 법적공방(회원의 지적재산권 등)이
예견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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