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부평근처를 걷던 도중 왠 크로스백을 맨 아주머니가 말씀을 거셨다.
"인상이 참 좋아보이시네요~"
옳타꾸나! 드디어 오늘은 기존에 꼭 해보기로 마음먹었던 걸 해보기로 했다.
나 : 오~ 정말요? 고맙습니다 ㅎㅎ 그런 말 자주 들어요
아줌마 : 그럼 @#%$(기억엔 돈 몇만원내고 춤추는 그거 말하는거인듯)하셨어요?
나 : 아유.. 그거보다도 아주머니도 참 인상이 좋으시네요^_^
아줌마 : ㅎㅎ 이거 잘 아시나봐요?
나 : 네. 매우 잘 알죠~ 그러니까 난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_^
하고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며 내 갈길 가니까
아주머니도 멍한 표정이 되어선 자기 갈 길 가셨다는 훈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