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씨도 정의를 위해 싸우다 인고의 세월을 거치셨으나..
김대중씨도 마찬가집니다. 오죽하면 그의 별명이 인동초 아니겠습니까?
그분의 삶의 무게는 훨씬 무겁고 궤적도 더 굵다고 봅니다.
김영삼이야 기껏 가택연금이지만 dj는 전라도라는 비주류출신이라선지
허구헌날 옥살이에 죽을 고비도 서너번이나 되었죠..
대통령 해먹을려고 자신이 평생 닦아온 정체성을 부정하는 3당야합을
저지른 사람과 비교 대상은 아니겠지만요..
암튼 그리 힘들게 대통령이 되고나서 경제나 외교의 균형감각이 뛰어나
imf를 극복하고 대북긴장을 한방애 완화시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