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모란 / 암컷 / 4살 미만 / 4.9kg / 중성화완료 / 배변 : 배우는 중
모란 공주입니다.
한 송이 모란꽃 처럼 예쁘다하여 지어준 이름이에요.
하지만 모란이는 너무도 많은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뜬장에서 종견으로 살아가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 버려진 아이...
그것도 수 천마리가 밥을 달라 아우성치는 그곳에 버려졌답니다.
단 한 번도 가족이 뭔지, 같이 웃는게 뭔지, 아프면 걱정해 주는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케이지에 갇혀 살다 버려지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자유를 잃어버리고
한 발자욱도 움직일 수 없는 공간에서 새끼만 낳았던 모란이..
모성으로 아이를 지키고자 했지만
젖을 떼자마자 생이별을 수 차례 겪어야만 했던 아이...
그 많은 아이를 낳고도 모란이는 단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답니다.
모란이의 눈을 바라봐 주세요.
슬픈 눈동자에 말할수 없는 사연들이 맺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가여운 아이가 이젠 유사랑의 품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아픈 기억 다 잊고 모란꽃처럼 예쁘게 키워주실 가족은 어디 계실까요?
입양 및 임보신청
문의 : 010-9090-0719 초코쿠키 채연정 / 010-9082-0398 이상희
이 내용은 초코쿠키님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