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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갑자기 해결됐다
게시물ID : soju_8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you
추천 : 3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02 23:59:25
내가 여태껏 가지고 있던 욕심과 열등감과 질투는

 꼭 '누구' 때문이 아니여도 분명 내 인생에서 일어났었을 일 이였을것이다 

암묵적인 나의 이상형은 사실 이상형이 아니라 

내가 가지지못한 능력과 운에 대한 한탄과 가식을 동반한 덧없는 이기심이였다 

내 이상형은 이상형이 아니라 내가 돼고 싶던 사람인것이다 

그림을 잘그리고 공부를 잘하고 노래를 잘부르고 춤을 잘추고 착하고 배려할줄알고 

부모가 돈이 많고 자기의 주장을 내비칠줄알고 눈치가 빠르고 안경을 쓰는.. 등등의... 

내가 그렇지 못하는것에 대한 동경이 나의 이상형이였던 것이다 

나는 연인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내가 모자란것을 대신 채워줄 어떤이가 필요했던것이다 

너무 못나고 이기적인 나의 모습이 아니던가 

이젠 내가 누군가의 이상형이 됄 차례라고 생각한다 

이상형이 되자 누군가의 간절한 이상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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