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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협박당한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20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쭈바알
추천 : 7
조회수 : 15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7/11 14:16:40
무서운경험 ㅜㅜ 음슴체로 써볼께요...
 
올해 초에 파스타 피자 같은걸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했음
 
여느때와 같이 평온하게 일을 하던 도중..
 
사건이 발생함... 커플이였던 남자와 여자가 밥을 다 먹고 계산을 해달라는 거임...
 
난 곧장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하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여자가 카드를 주는거임.... 그래서 오호.. 여자가 계산하는구나~(그런 파스타집에선 대부분 남자가 계산해서 여자가 계산하면 인상이 남음)
 
그래서 카드를 긁으려는 순간.. 남자가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으면서 그 카드로 계산하지말라고함..;;; 뭐지...
 
그래서 벙쪄가지고 앞에 커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운터 앞에서 레스링을 하는거임..??
 
뭐지......그러면서 남자왈 " 그걸로 계산하지 마세요. 진짜로 아 진짜 하지마세요" 여자왈 " 그걸로 해주세요"
 
이 대사를 앞에서 레스링하면서 하고있었음... 난 당황... 알바도 나혼자라서 얼른 다른 테이블도 챙겨줘야되고
 
메뉴도 빼줘야되는데... 이사람들이 카운터앞에서 이러는거임...
 
몇분동안 레스링을하다가 남자가 여자를 제압한후.. 여자카드를 뺏고 지 카드를 주는데.. 그 모습이 진짜 병ㅅ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딴에는 그게 멋있엇는지 모르겠지만.. 앞에서 이 모든 관경을 지켜본 사람으로써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크면 이렇게
 
병맛일수가 있다는 좋은 경험을 하게됨.. 그 후로부터 필자는 여자랑 밥먹을때 여자가 돈낸다고하면 쿨하게 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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