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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torcycle_4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미오♡★
추천 : 23
조회수 : 10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11 15:13:06
안녕하세요
일이 너무 바빠서 일 빼곤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로미오입니다.(바빠서 연애도 못해요.
진짜 바빠서에요. 진짜로여 ㅜㅜ)
요즘 계속 바빠서
정말 올려야 할 투어후기도 못 올리고 있는데
진짜 속상한 일이 있어 끄적여 봅니다.
하.... 우선
이 곳은 바게에요.
바이크 게시판이요.
바이크 좋아하는 우리들이
우리들 얘기쓰고 우리들 얘기 듣는 곳이요.
저는 바이크 기변 할 때도 이 곳에 물어
의견을 들었고
투어 갈 때도 이 곳에 물어 길을 찾았더랬죠
바이크 게시판은
바이크와 관련 된
우리 같은 취미의 공유를 위한 우리들의 공간이에요
자 봅시다.
저는 당근을 되게 싫어해요
제 아는 분은 당근을 되게 좋아해요
(그렇게 당근 맛있게 잘 먹는 사람 첨 봤어요)
이렇게 단순한 당근 따위에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하물며 취미라는 것에는 얼마나 또 그러하겠습니까.
애니게 분들은 덕후라는 몹쓸 소리 듣는 게 일이고
심지어 게임게분들은 미래의 범죄자 소리까지 듣고 계십니다.
애니 좋아하는 게 죄인가요
게임 좋아하는 게 죄인가요
바이크 좋아하는 게 죄인가요
진짜 문제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편협한 사고 안에서
편견과 무지라는 유리병안에 갇힌 채
흐리멍텅한 동태눈깔로 자신의 사고가 세상의 모든 이치라 여기며 살아가는 자들이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 색안경 따위가 무서워서
안 탈 바이크 아니잖아요.
내 애마인데
내 애인이고
내 반쪽인데 말이죠.
여기는 바게입니다.
나처럼 그대처럼
바이크를 너무 좋아하고
바이크 떠난다 떠난다 하고서는
육개월도 못되어 다시 스트롤 을 감고있을
잘생긴 오른손(왼손아님)을 가진 사람들의 공간이잖아요
바게에서 베스트 먹고
공개 게시판으로 나가서
보류 왕창 먹고 빠꾸당하면 그러면 어때요.
그것 참 억울한 일이고
세상의 시선 참 더럽구나 공감해주는 우리가 있고
그 마음 그 이야기 다 아는 우리가 있잖아요
돌아와요. 나간 분들.
언제 뵙게 된다면
제가 시원한 봉봉도 사주고
소리 웅장한 떼르미뇨니도 사줄게요.
여기는 인터넷 공간이에요.
당연히 불어오는 바람중엔
습하고 더운 바람도 있고
악취진동하는 바람도 있어요.
하지만 마음속 더위를 다 잊게 해주는
시원한 바람도 있다는 거-
실은 기분 좋은 바람이 더 많다는 거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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