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반기문의 플랜은 새누리당을 바탕으로 새누리표+충청표로  대통령에 등극한다는것이죠.  누가나와도 50%가까이 나온다는 보수표를 먹는다면 대통령쯤이야 따놓은 당상이라고 여겼겠죠 

그런데.  문제가 최순실게이트가 터지면서 박근혜가 탄핵이 되고 자신을 꽃가마 태워줄 새누리당이 쪼개져버린거죠  전에는 새누리당 하나만 생각하면 됬는데.. 이제는 새누리당.바른정당 두가지의 갈림길이 생겨버린거죠

게다가.  이번탄핵사건을 거치면서  소위 보수층의 규모자체가쪼그라들었습니다. 고로 보수층을 모두 끌어모아도 진보층을 넘어설수가 없게 되어버리니  반기문이 귀국해서 나는 보수후보입니다. 라고 규정할수가 없는것이죠 

그러다보니  보수.중도.진보에 어정쩡하게 발을걸치게되고 반기문을 기다리며 지지하던 보수층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안기며 지지율을 오히려 황교안에게 점점빼앗기고 있습니다


반기문이 가진 유일한 재산인 지지율이 빠지면서  애초부터 힘들었던 제3지대가 진짜 신기루가 될판이죠. 


결국 반기문이 선택할수있는것은  바른정당에 입당하는것밖에 없는데   그렇게된다면. 지금의 15%지지율에서 새누리당 지지자가 빠지면서 10%정도의 지지율로. 황교안과 어깨를 나란히 할겁니다.  그쯤되면. 대선포기를 심각하게 고려해야겠죠


새누리당의 포지션은 대선승리가 아닙니다.  대선에 그럴듯한 후보를 완주시켜 당을 유지하는것이죠. 그래야  다음총선에 살아남을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바른정당에서 반기문이 나오고 새누리당에서 황교안이 나오면. 절대 연대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반기문은 애초에  이길수없는 상황에 뛰어들면서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멸망의 길에 들어서고 있는것이죠


결로는 문재인대통령 탄생이 3달남았습니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