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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영건
게시물ID : animation_84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드
추천 : 1
조회수 : 59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08 1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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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엔하위키 미러
 
YOUNG GUNS
대만의 만화가 임정덕의 청춘만화. 1990년에 연재가 시작되어 2010년에 완결되었다.

90년대 당시에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대만 만화로, 아이큐점프에서 드래곤볼과 같은 별책부록에 '스쿨 버스'라는 이름으로 연재되었다가 중단되었고, 천하만화에서 다시 계약을 맺어 연재하고 단행본도 냈으나 역시 중단. 그 뒤 서울문화사에서 제대로 된 단행본을 냈으나 이번에는 원작의 연재 중단으로 역시 10권까지만 나오고 말았다.

그림체, 연출, 스토리 전개등이 당시 동시기의 소년지에 연재되던 한국 만화들에 비해 비교적 세련되었던 반면 한눈에 보아도 그 스타일이 카츠라 마사카즈 같은 현대 일본 만화가의 영향을 받은게 뻔히 보였던 작품으로, 일부에서는 본 작품을 예로 들며 무분별한 일본 만화 수입으로 한국 만화계도 곧 이런 일본 스타일의 획일적인 만화만 판을 치는 세상이 될거라고 우려하기도 했다.그리고 우려는 현실로

사실상 토종 대만 만화 역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대만 내에서만 1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OVA와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 10권 분량에서 연재가 중단되었으나, 2010년 대만에서 열린 만화박람회에서 마지막 두 권이 발표되어 총 12권으로 완결되었다.

내용은 여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픈 '원건평'이라는 이름의 질풍노도 사춘기 주인공을 중심으로 개성적인 사고뭉치문제아들이 나와서 러브 코미디를 하는가 싶다가 갑자기 학원 폭력물적인 전개를 보이거나, 청춘 드라마를 펼치나 했더니 갑자기 야구 만화가 되어버리는 그런 전개를 보인다. 그렇다고 딱히 대만인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그런 감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사람이라면 공감하기 쉬운 내용으로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편.

작가가 영화와 음악에 관심이 대단히 많아서, 항상 챕터마다 영화의 패러디와 명대사, 음악의 인용이 나오는 것도 특징. 초중반은 주인공 원건평과 친구들의 학교 생활이 주가 되며, 중반 들어서는 야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래 '영건' 이 야구계에서 젊고 뛰어난 투수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가장 알려진 대만 만화였을 듯. 참고로 작가 임정덕은 1993년에 한국으로 와서 사인회도 가진 바 있다.
여담으로 김화백자신의 만화 15권표지로, 이작품 6권의 표지의 구도를 배껴썼다.김화백의 화실은 뭐 안베끼는게 없다
 
설명이 좀 웃긴 듯,, 위의 김화백은 김성모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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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권 완결인데 작가의 건강상문제로 20년에 걸쳐나왔더군요.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 갑자기 중단되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국내에는 10권까지만 나오고 11, 12권은 미발매랍니다.
기억하시는 분 있으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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