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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친구 어찌 해야 합니까... 도움좀 구합니다..ㅠ_ㅠ;;
게시물ID : humorstory_109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파
추천 : 1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11/21 03:45:38
도움좀 구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나이 27살 입니다.. 

초등학교 .. 그러니까 당시엔 국민 학교 였지요,..

국민학교 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친구가 2놈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중한놈이 ... 술버릇이 매우... 조금이 아니라 .. 정말 매우 안좋습니다..

정말 어쩌다 한번 마시는 술이지만 술만 마시면 경찰서를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습니다..

술만 들어가면 옆에서 술마시던 사람이나 지나가던 사람에게 꼭 시비를 겁니다....

괜히 커플이 지나가면 오오.. 오늘 조개 먹으러 가냐.. -_-;. 이런식으로 정말 크게 말을 해버립니다.. 

그러니 그 옆에 있던 남자분이 가만 있을리가 있겠습니까...

근데 이상하게도 저랑 단둘이 마실때에는 그러한일이 없지만.. 

한 두어명 더 붙어서 마시게 되면 .. 이게 도가 지나치다는 겁니다.....

지금도.. 그놈이 술먹고 난리 부르스를 추다.. 결국 27살의 나이로 친구끼리 주먹질이나 하고 ;; 중간에서 말리던 저는 새로산 자켓 ㅠ_ㅠ;(거금 56만원) 만 찢어져 버렸습니다...

머 자켓이야 그냥 넘어간다 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술꼬장 부리고 옆사람한테 시비걸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큰소리치고 욕하면 정말 만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 봐야 할지요...-0-;;;

지금은 그놈 자식이 (고짱 부리던놈)드가서 문 열어 놓을테니(그놈은 자취를 합니다)차도 끊겼으니 와서 자라고 해서 다른놈 집에 갈려다 그놈한테 일부러 갔는데 문앞까지 갔다가 문 안열어줘서(술먹고 잠들어서) 피방에서 타자 치는 중입니다..-_-;;;;

차라리 그냥 가라고 했으면 다른 친구들 따라 다른 친구 자취방 갈껄..-_-;;;

그래도 부랄 친구이기에.. 또 같이 중고딩때 추억이 많이 남고 .. 머 그래서.. 헤어질래야 헤어지기가 힘들지만.. 

계속 이런 식이면 정말 곤란할것 같습니다.....

너무 힘이 드네요... 맨 정신일땐.. 괜찮은데 술만 먹으면 이모양 입니다..

이넘이 또 여자랑 같이 술마실땐 이정도까진 안하는데.. 일부러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평소에도 괜히 다른사람이랑 시비 붙어서 싸울뻔한걸 제가 고개 숙이며 죄송하다고 취해서 그런다고 힘들게 마무리는 지어서 자주 넘어갔지만 매번 이럴수는 없는 거잖습니까...

이놈이 제가 생각하기론 음주 운전하다 크게 사고가 나서 얼굴이 많이 망가졌는데 ... 그 이후로 이러는것 같기도 합니다..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잘생겼었는데.. 많이 망가졌지요)

이놈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미 주위 친구들은 하나둘 다 떠나고 .. 저와 남은 다른 한놈이 있는데 그놈마저 이놈과 방금 술자리서 대판 싸우고서는 다시는 안보겠다 합니다...

어찌해야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네요.. 

마냥 이해하고 넘어가주기엔 도가 넘어서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툭하면 술만 마시면 친구들 뒤통수를 후려 갈기곤 재밋다고 하니.. 좋아라할 친구도 없겠지만요...

그렇다고 이넘 일명 왕따 만들자니.. 친구로서 못할짓이기도 한것 같고... 

아.. 우.. 

대체 어찌 해야 할지... 

답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이자식을 어떻게 술버릇을 교육 시켜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저마저 내친다면 ... 정말이지.. 아니될것 같습니다...

이녀석을 맨정신일때 어찌 설교를 해야 하는지.. 또.. 술자리서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하는지...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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