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나 일베한테 덤볐다간 진짜 삼일한 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 때문에 그들이 자행하는 성폭력과 성차별에는 "에휴 저놈들은 어차피 말로 해도 안돼." 하며 짐짓 허세를 부리다가
자기들에게 훨씬 관대하고 열려있는 정의당이나 민주당에서 누군가 이슈를 일으키면 발작증세와 함께 사납게 덤벼들어서 악다구니를 부립니다.
정치권에도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이를테면 김종인 같은 놈들입니다. 경제민주화 하자면서 정작 경제민주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새누리당과 친하게 지내고 박근혜 정권도 만들어줬습니다. 반대로 정권만 잡으면 얼마든지 경제민주화 해낼 수 있는 문재인만 깝니다.
박지원같은 놈들도 있습니다. 호남을 냉대하고 호남을 짓밟는 정치세력은 영남패권주의자이지만 박지원은 영패주의와 손을 잡고 평생 부산에서 빨갱이 소리 들으며 지역차별에 도전해 피흘려 싸운 노무현과 문재인을 호남홀대론으로 인격살인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진짜 적과 자신을 도울 진짜 친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죠.
가끔 민주당도 이들을 따끔하게 혼을 내서 피아식별능력을 길러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