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금호타이어 살리려면 안철수 의견 따라야"
김 대변인은 "정부가 계산해야 할 것은 당장에 손에 쥐어질 돈이 아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금호타이어 매각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이 금호타이어를 살리기라면 안 전대표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쌍용자동차 같은 일이 또 일어나면 안 되지 않습니까.
한번 잘못했으면 그 실수를 다시 반복하면 안 됩니다.
그건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금호타이어 매각 과정은 정말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국민들 상식적인 기준이 있는 겁니다.
제 상식적인 기준은 이렇습니다. 우선, 인수에 적합한 곳은
첫 번째로는 당연하게 자금 동원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 두 번째로는, 경영능력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세 번째로는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의지와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네 번째로는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다섯 번째로는 방산사업과 관련해 해외에 정보가 유출이 되면 안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 누구한테 물어봐도 이런 다섯 가지는 정말 당연한 상식이 될 겁니다.
그래서 이런 상식적인 기반 하에서 모든 것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절한,
거기에 맞는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게 순리고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