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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이는 감상문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멜랑콜리]
게시물ID : readers_8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비다방
추천 : 3
조회수 : 11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9 02:52:53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멜랑콜리> 예술가는 도망치지 않는다 그린다 -이연식-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멜랑콜리
작가는 궁극적으로 '3장 일곱 개의 멜랑콜리'를 말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1. 멜랑콜리란?
한국어로 직역하면 '우울함'과 비슷한 것 같다. 징후
멜랑콜리가 어디서 나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예술가로 하여금 창조력의 원천이 아닐까.
'멜랑콜리는 바깥세상에 대한 민감함에 기인한 고통, 의기소침, 사물과 현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습성, 자신의 처지와 성취를 좀체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보지 않으려는 성향 등을 가리키에 되었고, 이러한 성향에 창조력의 비밀이 담겨 있다고 여겼다.' p.15
다빈치의 '완벽주의'는 멜랑콜리라는 징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인들도 멜랑콜리함을 가지고 있다. 현대사회에 들어갈수록 멜랑콜리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들어나는 것 같다.
은행원도 가질 수 있는 느낌인데 예술가와 그 적용이 다를 뿐이다.
은행원도 가질 수 있는 느낌인데 예술가와 그 적용이 다를 뿐이다.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멜랑콜리함은 피하고 싶고 깨트리고 싶은 것이다. 남들이 봤을 때 나태함, 게으름, 그리고
끔찍한 우울함이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은 종종 SNS를 통해 표현하곤 하는데 우리는 그러한 심각함, 진지함을 느끼는 것을 싫어한다.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멜랑콜리함을 해갈한다면 일반들에겐 SNS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작가 이연식은 예술가들과 자신을 같은 부류로 생각하면서도 그들을 특유의 자기애, 자만심을 가진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다.
 
욕조 안의 여인 - 에드
에드가 드가 『목욕통』
프랑스의 상주의 화가인 에드가르 드가의 작품으로 목욕하는 여성을 통해 삶의 진실한 순간을 화면에 담았다.
 
 
 
 
피테르 브뢰헬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다』
마태복음 15:14에서 예수는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고 말한다. 잘못된 교사들이 사람들을 헤매게 만드는 것을 개탄하는 말이다. 네덜란드 화가인 피테르 브뢰헬 1세의 그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비유」(1568, 나폴리 국립미술관)는 맹인 여섯 명이 서로 얽혀 넘어지는 익살스러우면서도 슬픈 장면을 표현한다.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19세기 독일 낭만주의의 선구자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대표작으로 광활한 대자연에 마주 선 고독한 인간의 모습이 극적으로 그려졌다.
 
 
 
귀스타브 카유보트 『창가의 남자』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카유보트는 19세기 새롭게 변화하는 파리의 풍경을 독특한 구도와 치밀한 구성, 대담한 원근법으로 화폭에 담았다. 도시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내면의 심리 상태를 적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히 사진술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그림의 구도는 오늘날 인상파 화가로서 카유보트를 재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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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독서스터디 하느라 한 권씩 책을 읽고 있는데 매번 그냥 읽기만 해서 잊혀지는 것 같아 여기에 흔적을 남기기로 했지지요 ㅎㅎㅎ
이번 멜랑콜리 책은 제가 추천한 책이라 더욱 애정이 갑니다 ㅎㅎ 미술과 예술에 워낙 타고난 소질이 없어서 이론이라도 많이 알고파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
담주는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 다닐까'입니다.
책을 읽는 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두근두근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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