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꾸역꾸역 올라왔습니다..
고향 갔다와서 좀 놀랐네요...광주인데..
시골 성묘갔는데... 많은수의 플랭카드가 국민의당이였고...
수십년간 민주당만 주구장창 찍어왔던 우리아버지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더랬죠...
말씀하시는데.. 이번에는 무려 반기무니 찍을거랍니다.
헐...
근처 노인분들 생각이 그렇다는군요..
도대체 왜? 라고 물으면
문재인은 싫댑니다..
안철수는 좀 매가리가 없고...
천정배는 짠하게도 힘이 빠지고...
새누리계열은 죽더라도 싫고..
그래서 반기무니랍니다.
아부지요.. 다 반기무니도 나쁜놈인데요...
하니 유엔 사무총장까지 한 사람인데.. 그럽니다.
대강 파악해보면 50대 미만까지는 문재인 안철수로 갈리는 편이지만
노령층... 특히 호남은 노령인구 많은데.. 의외로 반기문을 찍을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차라리 그렇게 문재인이 싫으면 허경영을 찍으시고.. 반기문이한테는 안된다..라고 못은 박았으나..
매형과 함께 설득하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민주당에 좋은 분위기는 아닌듯 합니다..
그냥 동네 분위기입니다. 호남은 예전에 안심하고 두고 보는 곳이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