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양재 포니온리전에 참가도 생각하며 연습을 하다가... 저란 한심한 놈은 스팀 할인기간에 정신이 팔리고 지갑도 털리고... 요 근래 2주는 페이데이한다고 또 정신팔리고... 정말... 계획을 잡아놓고 게임에 미친 제가 한심해지네요...
그래도 옛 말에 늦었다 할 때가 제일 빠른 거란 말도 있고, 친구들과 한번 술을 마시며 이 이야기도 해보니 한달 정도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격려도 해주고... 그래서 다시 마음잡고 매일마다 3~6시간씩, 못해도 2시간을 투자하고 마음잡고 3일 전부터 플랜 b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샤프로 연습하고 타블렛도 연습하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바로 타블렛으로 모작 연습을 하고 한달간 스파르타식으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아 물론 일요일엔 아는 동생들과 페이데이 할꺼에요 ㅎㅎ 쉬는날도 좀 있어야죠... 는 밤에라도 해야죠)
3일 전부터 사이툴 적응과 타블렛 적응을 시작했습니다. 사이툴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타블렛은 어제와 어제아래 트레이싱으로 곡선연습만 주구장창 했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네요 ㅜㅜ) 그리고 오늘 타블렛으로 제 기억 속에 남은 구도로 모작을 해봤습니다. 한달만에 모작을 하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양재 포니온리전을 생각해서 힘내서 꼭 참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진이 위로 올라가버리네요... 한달만이라 기억나는대로 구도잡고 털도 표현을 해봤습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