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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75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lyDeviL★
추천 : 1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2/05 01:08:00
안녕하세요 버스기사님들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입니다.
저는 현재 21년동안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입니다.
고등학교때입니다. 제가 버스막차를 타고 종점까지 항상 가곤했습니다.
그 버스는 종점까지 했다가 집으로 돌아가거든요.
근데 제가 종점까지 가면 저혼자 남거나 그러는데
버스기사님이 넌 왜 막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냐며 머라고 그러더군요.
어느 기사님이 제가 실수로 종점에서 벨을 누르니 "너 바보냐
왜 종점에서 벨을 눌러 바보냐고" 이러는거예요ㅠ
제가 고등학교때만 해도 자신감같은 것이 없어 죄송합니다 하고 뛰어내리고
했는데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 어느 때에는 제가 버스를 탈때 동서울가요? 이러고 물어보는데
네가요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거 강변터미널 맞죠? 이러니까 "아맞다고요
아이씨 빨리가게 타요 짜증나게" 이러는 거예요ㅠ
그래서 그 땐 정말 열받아서 나중에 신고해야지 생각했는데 그 회사가
인터넷 사이트도 없는거에요... 이름공개해도 되나ㅠ... Gold river 고속....
대학생때는 제가 버스를 타고가다가 잃어버려서 전화를 드렸더니 어느 기사님을
바꿔주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핸드폰 혹시 발견했어요? 그러니까 못봤습니다
그러는 거예요ㅠ 그래서 다 찾아보신거예요 그러니까 " 당연히 다 찾아봤죠
청소까지했는데 그러면서 되게 귀찮다는 듯이 막머라는거에요 ㅠㅠ"
물론 기사님들이 이러신 분들은 아니지만 전 그래서 결국 기사님들 대한
악감정밖에 없네요. 님들은 이러신 경험 없나요? 버스기사님들에 대한 안좋은 기억ㅠㅠ...
베스트라도 가서 사람들 얘기 많이좀 듣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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