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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바보다.
게시물ID : gomin_842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양의최완규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21 00:24:28
하아..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남자는 여자를 만나고 여자들은 남자들을 만나게되죠
그러면서 여자들은 종종 한 남자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면 여자쪽에서는 사귀는 경우도 있고 혹은 알면서 안받아주는 경우도 있죠 심하게는 이용해먹는경우도 있구요

저는 한 여자를 알고지내왔습니다.
별로 이쁘지도않고(못생겼어요) 성격도 그렇게 붙임성있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거라고는 말은 못하지만 그 누구보다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그 사람을 봤을때 저는 그냥 아 여자구나 나보다 한살많은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둘은 편하게 대화하고 그냥 누나동생처럼 지내면서 전화통화를 매일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옷에 빗물이 스며들듯 그 사람에게 점점 스며들었고 그 사람을 좋아하게되었지요 그때는 몰랐지만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고 저희는 애매한관계에 있다가 어느날 그녀가 저에게 말했어요 
"너 나 안좋아하냐?"
근데 솔직히 저는 좋아했지만 너무 어려서 확신도 없었고 또 저에대한 확신이없었거든요 왜냐면 저는 그때 매우 뚱뚱했고 멍청하고 그냥 놀기만좋아하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그녀와 그냥그런 사이로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다가 저와 그녀는 고등학교를 달리갔고 한 4년정도는 못봤네요 
근데 그녀와 떨어지고 어느날 연애만 생각하면 또 사랑얘기를 듣고 지나가는 커플만 보면 그녀만 생각이 나는거에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저는 그녀와 만날수없는걸요
그래서 저는 그녀를 잊기위해 술을 마셔보기도 하고 재미난일도 해보고 클럽에서 진탕놀기도 여자랑 꽤 사귀어보기도 꽤 만나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제게 남는건 그저 지독한 아픔과 그리움 그리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커다란 후회뿐이였어요

그러기를 2년정도쯤 됐을까?
저는 어느날 무심코 핸드폰을 들어 그녀의 번호를 눌렀어요 5,6년전에 전화통화를 했던 그 번호로요
물론 미친짓이죠 누가봐도 말도안되는 행동이였는데 저는 무심코 그 번호를 찍어 전화를 걸었어요
뚜르르 뚜르르...
'아...이게 뭔 짓거리냐'
"여보세요?"
한 여자소리가 들리고 저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애써 부정을 했죠 그녀가 아니다.
"혹시 xxx씨 핸드폰 아니세요?"
"예 맞는데요?"
그녀가 맞는겁니다. 
하지만 그녀가 절 기억할거라고 생각은 못했기에
"혹시 ccc라고 아세요?"
"네 아는데요? 누구세요?"
"아 그게 나야..."
그러자 그녀가 저를 기억하면서 그녀와 저는 통화를 했고 다시 재회를 했죠 
그때의 그 기분이란


옛이야기에 젖어 이야기를 좀 하고 그녀와 통화를 끊은뒤 저는 그녀와 카톡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동안 연락하고지내는 여자들 그리고 모든걸 끊내자

그녀 하나에만 집중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그녀는 이미 예전에 알던 그 사람과 다르고 저를 젼혀 생각하고 있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전 끝까지 기다렸고 남친과 헤어진뒤에도 그녀는 절 일부러 피하는것같더군요
제가 뭐가 그리도 부족한건지
제가 이제껏 그 어떤 누구보다도 잘해줄자신은 있는데 
내가 원하지 않은 여자들도 날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그러는데 왜 그녀만 저를 좋아해주지않는지...

여자분들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보다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십쇼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
흔하지않습니다.
때로는 주변도 돌아보고 자기를 사랑해주는 남자에게 기대기도하고 
아무리 나쁜놈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앞에서는 세상에 둘도없는 착한놈이고 그 누구보다 당신에게 잘해줄수있는 사람이기때문입니다.

그걸 모르는 여자들은 바보구요

정말 바보같다 너....
7년이 넘게 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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