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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로타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842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스파티
추천 : 0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4 15:59:03
제가 듀로타에서 호구짓을 하고 다닐 시절 이야기입니다.
 
저는 냥꾼입니다. 고양이와 개를 사랑하고 스샷이나 찍으면서 한가로이 놀고 철지난 라크델라를 자랑삼아 활에서 꽃피는 세상이였죠.
 
하루는 돗거한명이 채팅창으로 깝죽 댑니다.
 아 도적으로 정정합니다.
 
  "철지난 라크델라 따위 내 붉송에 흠집하나 못냄 냥닥솔이나 하셈"
 
하지만 전 도발에 응하지 않습니다. 전 평화주의자니까요.
 
그러나.. 저의 만도키르의 독니에 입찰을 굴리는 녀석이 떠올라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 꼽자. 니가 원하는 그 깃발 꼽아준다"
 
3.
2.
1.
드랍 더 비트~
 
도적은 바로 은신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어디 짱박혀서 채팅으로 막 욕을합니다.
"죽척이나 하시지"
그 찰나 저는 냉덫을 깔고 섬광을 날립니다.
 
섬광에 은신이 풀린 도닥을 보고 전 기겁을 하였습니다.
그 돗거은 쌍수전투 도적이었는데..
 
한손에는 노오란 바이브레이터와 한손에는 딜도를 들고..
거친 텍스트와 주작을 시전하며 저에게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돗거의 하복부에 충격포를 날리고 머리가 뺑뺑이를 도는 틈을 타서
간지나는 철수로 거리를 벌립니다. 날라가면서 징표를 박아주는 센스...
 
역시 줄구룹 풀링으로 소문난 냥꾼 답습니다.
 
신사 평타 독사를 연달아 박습니다. 녀석은 전질을 쓰며 거리를 벌리고 재은신을 합니다.
그리곤 또 간지나는 은신 중 분탕질을 시전하네요..
얼덫을 등뒤에 깔고 공격저지에 손을 올린채.. 섬광 쿨이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멍청한 돗거는 얼덫을 밟고 노오란 바이브레이터와 딜도 쌍수를 들고 공격적인 포즈로 얼어있습니다..
  이찰나에 저는 "프린트 스크린"챡챡~
조준 사격 캐스팅이 올라갑니다.. 아마 크리가 터지면 저녀석은 무릎을 끓겠군요..
얼라였으면 회색화면을 보겠지만.. 아쉽습니다..
 
저의 조준사격이 푸른 FX와 함께 라크델라의 활시위를 떠났습니다. 왼쪽 어깨의 용추적자 견갑의 용대갈에선 희미한 비웃음이 흘러나옵니다.
딸피....
크리지만 죽지는 않군요.. 벌레같군요..
글쿨없는 신사로 마무리 해줍니다..
 
잘가.. 안녕.. 그리고 다시는 내게 그런걸로 말걸지마..
난 내 야수를 사랑하는.. 야수로 오징어를 길들이게 해달라고 GM한테 메일보내는 아재여.. 건들지마..
 
 
차단후 헤어는 졌지만.. 제겐 할일이 남았습니다..
프린트 스크린 챡챡
GM에게 보냅니다..
 
아이디 영정을 선사합니다..
 
하... 하루가 길군요..
출처 feat. 블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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