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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20여년 동안 프로그램의 '절대가격'은 정체되어 있고 '물가'는 상승중입니다.
제가 중학생이던 1990년대 패키지 게임 가격은 3만원 중반이었고
지금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패지키 게임 가격도 3만원 중반이죠.
물론 DLC 나 부분 유료화를 통해서 가격을 야곰야곰 받아가는 정책이 참 얄밉지만
물가의 상승분에 비해 게임의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화두인
OS(라고 해봤자 윈도우 밖에 사람들은 모르니까..)
그리고 포토샾을 찍어서 말하자면
포토샾은 원래 전문가용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아무나 써대고 기본소양(?)이 되어버려서 그렇지 말이죠
학생의 경우 조금 부담이 되지만 20만원에 그정도 프로그램을 아카데믹 버전으로 구매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직장인은 그런거 없어요 OTL
그리고 포토샾을 대체할 만한 GIMP가 있습니다만
문제는 회사에서 GIMP를 쓰는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업체에서 주는 파일이 xcf(김프 기본 확장자)가 아니라 ai나 psd 이니까요.
그렇기에 기업에서는 울며겨자 먹기로 최소한의 라이센스만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는 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라이센스 정책이 참 마음에 안들지만
포토샾 구동시 뜨는 수많은 특허 목록, 개발한다고 갈려들어간 (응?) 박사급 인원들
수 많은 개발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감안하면 정말 100만원이라는 가격이 싸다고 느껴질겁니다만
소비자는 이런걸 생각하지 않죠.
그럼 psd로 주고 받지 않는 일반 사용자가 왜 포토샾을 쓰고 gimp를 쓰지 않을까요?
1. 알려지지 않아서
2. 다들 포토샾 정품 불법으로 쓰는데 나만 안쓰니 밀리는 느낌이라
아마 1,2번 둘다겠지만, 2번이 조금 더 클거라고 봅니다.
불법사용으로 인한 페널티가 개인에게는 0에 가깝기 때문에 말이죠.
그런 이유로 프로그램 개발 업체들이 ESD로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쪽으로 선회를 하고 있고
상당한 성공을 거둔 '스팀'이 존재하게 되는 겁니다.
아무튼.. adobe 사의 포토샾 / 일러스트레이터 와 마찬가지로
MS 사의 윈도우 역시 95 / 98 시절 미칠듯한 가격(그 당시에도 30 넘었던 걸로 기억)에 깡패 짓을 했지만
윈7 이후에는 조금은 저렴해져서 약간 부담은 되지만 구매할만 하다라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불법행위로 인해서 ms가 가격을 내렸다! 라고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너무 고가로 책정하고 (MS나 ADOBE, AUTODESK사 쪽 넘들이 드럽게 비싸죠)
라이센스 정책을 교묘히 이용해서 법무법인으로 돈 뜯어가는(콕 찍어서 알ooo 시리즈) 이런 회사를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족 : 학교에서 컴퓨터 관리하다 보면 알 시리즈 와 네이버 백신으로 꽤나 골 머리 썩었습니다.
둘다 '개인용'으로 '가정'에서 사용시에는 무료이지만 관공서나 기업 학교에서는 유료입니다.
좋지도 않은 프로그램 학생들이 생각없이 설치하는 바람에 불법단속으로 뒷통수 맞고 결국에는
등록금으로 관리되는 예산책정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_-
이런 이유로 알툴즈는 전산실 관리자라면 아주 치를 갈겁니다.
사족2 : adobe cs 학생은 20에 사는데.. 직딩은 방법이 없네요 그러면 대학원을 가는 수 밖에!!(어?)
결론 : 오리진이나 스팀등을 통한 게임 구매면 충분히 정품 구매 메리트가 있다.
OS의 경우 과거에 비해서 많이 싸지긴 했지만 조금 아쉬운 감은 있다. (한 5만원 까지 처음 사용자가 나오면 좋겠지만...)
포토샾의 경우 그거 일반인용 아냐~ 전문가용이야~ 넌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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