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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성질난다 그래 치려면 쳐라
게시물ID : car_48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콱18죽여버려
추천 : 3
조회수 : 13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7/12 21:22:47
우선 자극적일수도 있는 제목 죄송합니다
 
저는 출퇴근 할때 직장이랑 집이 가까워서 걸어댕깁니다

도보 출퇴근하면 아침에 땀도 나서 상쾌하고 참 좋아요

그런데 횡단보도에서 항상 상쾌한 기분이 잡치네요

출퇴근하는 길목에 황색 점멸 신호등만 있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아침엔 출근한다고 차들이 쌩쌩 다니고 저녁땐 퇴근한다고 쌩쌩 다닙니다.

네, 아침에 출근한다고 바쁘니 서두르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하다못해 황색 점멸신호등 있는 횡단보도는 보행자 있으면 서행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처음엔 그냥 바쁘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요새 어느 무개념 차주들은 뻔히 보행자 있는데 클락션 울리대요? 무슨 배짱들이신지..

오늘도 아침에 횡단보도 건너는데 저 멀리서 그랜저 꺼멍거가 쌩 달려오길래  아직 거리도 있고 충분하겠거니 하고 건넜습니다.

물론 죽고싶진 않으니 횡단보도에서 폰도 안만지고 다가오는차 아이컨택 하면서 건넜죠

근데 이 미치광이가 속도 안줄이더니 제가 무시하고 건너니 그제서야 끼익하면서 습디다. 아마 제가 멈출줄 알았나보죠

그러더니 창문을 내리고 중년 아저씨가 미쳤냐고 소리 지르더군요

네, 저도 보통 성격아닙니다 그냥 대뜸 욕하면서 뭘 잘했다고 큰소리치냐고 돈많으면 들이받으쇼

콱 여서 뒤져불랑게 하고 강짜로 나왔더니 갑자기 창문닫고 저 피해서 쭉 가더라구요..

참내.. 횡단보도는 보행자 우선인걸로 알고있고 위험하게 뛰어든것고 아니고  무단횡단도 아닌데 참 얼척없고 열받는 아침이었네요..

진짜 아침에 바쁜건 알겠는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주의안하는 운전자가 많아서 답답하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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