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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84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머님..
추천 : 34
조회수 : 100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2/20 16:33:48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2/20 00:41:44
어머니..

헤어지던날부터..

8년째 찾아뵙지 못한.. 이제서야 찾아갈려는 

못난 이 아들을 용서해주실렵니까..

어디 편찬은데 없으신지 걱정됩니다.

가끔씩 제가 보고프시고 걱정되 전화를 하셨는데

전 그냥그냥 또 전화하시겠지하고 전화번호도 안 적어두고, 안 외우고

저란놈 참 불효자식인가봅니다 어머니.

몇년간..전화가 안오니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어머니는 홀로이 8년동안 제가 얼마나 보고싶으셨겠습니다.

전 8년 가는세월동안 어머니 생각 조금밖에 안했습니다.

살기 바뻐서 그냥 잘 살고계시겠지 .. 

괜찮겠지... 이런생각만 하던놈입니다

그런 불효자식이 어머니를 늦게나마 찾아뵐려고 오늘 찾아갈려고 합니다.

아직 그동네 살고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그 동네에서 어머니의 흔적을 찾을 수 없더라도

어머니를 꼭 뵈고 가야겠습니다.

어디에계시든 찾아서 꼭 뵈야겠습니다.

꼭 뵈서 저 잘있다는거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걱정마시라고 한마디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꼭 따뜻하게라도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 왜 저는 같이 어머니랑 살때는 몰랐을까요

가족이란게 얼마나 든든한지.. 소중한지,,

어머니... 너무 세월이 지났나요.

혹시 절 못알아 보셔두 괜찮습니다 

전 어머니 뒷모습만 봐도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어머니... 다시한번 어머니를.....

가까이서 엄마라고 불러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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