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공은 커녕 미술학원 근처에도 못 가보고 부모님의 심한 반대에 몰래 숨어서 그림 그리던 저로서는 그거라도 부럽습니다.
실제로 전공자로 부터 "그 나이 먹고 그거밖에 못 그리냐"라는 멸시의 말도 들어 봤구요.
직접적인 말로 들은 게 두번정도고 그외에 돌려까기 멸시의 눈은 뭐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그림에 대한 자신감은 그닥 없는 편이이고 지금까지도 사실 저는 전공에 대한 판타지가 많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역시 현실은 제가 생각하던거랑 달라서 거기도 고충이 많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부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