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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플라멩코 추는 도시!! 세비야 Sevilla 입니다!
게시물ID : deca_30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osooningen
추천 : 11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7/13 04:36:25

안녕하세요!

지난 2주간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어요 .

대학원 가기전 마지막 방학이라 좀...본격적으로 무리해서


마드리드 - 세비야 - 알가르베 - 리스본 - 포르투 - 마드리드 까지 다녀왔는데요,

사진들/추억들 정리할겸 사진들 좀 올려볼까 해요


세비야는 스페인 남부의 도시구요,

김태희가 그...유명한 광고에서 춤을 춘 도시로,

스타워즈 에피소드2 에서 마지막 대규모 전투장명 촬영한 도시로도 유명해요


하지만 저에겐 벌집핏자 건물로 기억에 남았죠



일단 첫 날 도착한 후 곧바로 마드리드에서 기차를 타고 세비야로 이동을 했는데요....






와 포도밭봐....

스페인 시골 보는 것도 재미는 있더라구요..


그렇게 2시간 반? 정도를 이동한 후 도착했습니다!!



우리를 반겨주는 왠지 축구 잘할 것 같은 아이들



사람들이 적어서 좋았어요

의외로 그늘도 많아서 한국보다 시원함!



플라멩코 볼 수 있는 곳!

하지만 우린 안봤죠...

그렇게 계속 걷다보면 Torro del oro. 금의 탑이 나옵니다


금은 없구요.

금 저장소로 썼을꺼란 말이 있더라구요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


저 멀리 히랄다 타워와 세비야 대성당이 보이네요!


일단은 가까운 레알 알카자르 /알카사르 성채부터 갑니다


반겨주는 정원



플라멩코에 쓰이는 부채



안뜰


여기저기 작은 정원들이 많이 숨겨져 있어요



뭔가...초라한...분수? 폭포?


야자나무들



이제는 좀 신시가지들을 돌아보기로 해요


저 위에 커튼들은 너무 더워질까봐 그늘 만들려고 설치 한 듯?

여기가 쇼핑하기도 좋은 거리더라구요


아저씨는 왈도라도 찾앗나 보군요


그럼 다시 성채 옆의 대성당에 와봅니다! 

사실은 일찍 닫아서 이튿날 째 겨우 왔죠...



콜럼버스의 묘

어두워서 사진찍기 좀 힘들더라구요 ㅠ



처음부터 천주교여서 그런것도 없진 않겠지만...유럽의 대성당들을 오면 참 좋아요

뭔가 숙연해지고 조용해지고.... 괜히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다 금이래요



그리고 히랄다 탑을 올라봅니다

계단이 아니라 반복되는 오르막길인데....거의 오르막길을 40개? 해놓고는 휠체어로도 오를 수 있다고 표시 붙여놓음 잼....


근데 전경을 보니 용서가 좀 되네요...


세비야의 전경과 대성당 내부의 오렌지 나무들!!



걸어다니기만 해도 시트러스 향이 나서 좋아요.



대성당과 히랄다 타워. 제가 저걸 걸어서 올랐습니다.



그리고 수고했으니 집 가는 길에 먹을꺼 좀 사갑니다


완전 싱싱해보임....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과일도 싱싱

앞에 서서 친구랑 침흘리고 있으니깐 말도 안통하는 아저씨가

??? 먹고싶음???

하더니

포도 하나씩 씻어서 주심... 맛 보고 맛있으면 사라고 ㅠㅠ 감사함니다




그리고 세비야 하면 투우죠

투우장을 가봅시다

정문

여긴 가이드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죠...

시간이 남았으니 옆의 술집 가서 월드컵 보고 맥주 좀 마시다 옵니다



가이드 분

투우장은 뭐...이렇게 생겼어요 다

땡볕은 제일 싸고...괴롭죠



투우사의 의상

아주 화려하고....비싸죠



그리고 강 따라 쭈욱 가다보면!


에스파냐 광장이 등장합니다!


네 여기가 바로!


김태희가 춤추던 곳


그리고 스타워즈에서 그...마지막에 싸우던 데래요

사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는 제가 유일하게 졸면서 본 거라 대답을 못하겠네요...



무지개 찍은 걸로 만족함....ㅋ....





그리고 광장 옆에는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있어요



새한테 옆에 있던 잡초를 (....) 떼다가 주던 아이



그리고 이제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하니 제가 제일 가고 싶던 벌집피자를 보러 갑니다.



일명 Metropol Parasol. 현지인들은 그냥 "버섯건물" 이라고 한다더군요


폴카닷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카페도 있어요

입장권 사면 음료도 한 잔 무료!


하지만 전 야경 사진 찍으려고 삼각대까지 모셔왔기 때문에 위로 올라갑니다.


해가 점점 지네요.


솔직히 세비야가 ....마니 발달한 도시는 아니라 야경이 심심한 편이긴 해요.

높은 건물도 없고...불빛도 마니 없고




그래도 이렇게 성당들이 불을 밝혀가는걸 보면 왠지 재밋더라구요


메트로폴 파라솔과 대성당, 히랄다 탑.



그리고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보니 무슨 음악소리가 나네요?


우왕... 집 앞 숙소에서 자연스레 댄스 파티? 레슨? 중 ㅋ....


참으로 재밌는 나라/사람들이에요






다음엔 절벽돋는 마을, 론다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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