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주의] 두 남자가 사는 자취방

오유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보는

23살 자취생 남징어입니다ㅎㅎ..

베오베 보다보니 냥이짤들이 많이 올라오던데

우리집 깜이도 귀여움에선 다른 냥이들 못지 않다구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자 그럼 짤 투척~

제 자취방에 첨 데려왔을 때에요

제 니트위에서 낮잠자는걸 정말 좋아합니다ㅋㅋ

신기하게도 자기털 색깔이랑 비슷한 저 니트위에서만 자드라고요..

(맨날 니트에 털이 와장창 붙어서 고생했다는..ㅠㅠ)

화장실서 씻구있으면 문앞이든 변기위든 저러고 노려봅니다 허허;;

뭘 저리 쳐다보는지ㅋㅋㅋㅋ

그의 취미 1. 빨래통 안에들어가기

들어가서 그냥 빙빙돕니다

가끔 심심할때 빨래통 들고 흔들고 돌려주믄 더 좋아해유ㅎㅎ

저러다 결국

빨랫감을 이렇게 다 엎어놓구요

후..글쓰다보니 깜이가 옷쌓여있는데를 좋아하네요..ㅠㅠ

네털 떼어내는게 만만치않단다..

그의 취미 2. 집사 감시하기

책상에서 컴이나 공부(?..) 하고있으면 어김없이 올라가서 절 관찰해욬ㅋ

뒤통수가 많이 따갑습니다

사실 컴할땐 누가 보고있는 것같아 아무사이트나 못들어가겠드라구요 ㅎㅎ..

감시하다 지치면 잠도자고요

그의 취미 3. 집사 물건 부수기

이 취미는 저를 가장 괴롭게하며 방법 또한 다양하고

특히 제가 외출중에 행해지며

깜이님이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행복하게 뜯고 맛보며 즐기는 Gorgeous 한 취미입니다.

예시로는 책상위 물건 다 떨어뜨리기 (얼마전에 유리병도 깨놨음)

화장지 다 뜯어놔서 주인 화장실 못가게하기

쓰레기통 엎어서 eat something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저를 화나게 했던건 놋북에 캔커피 엎어서 놋북 키보드 망가뜨린건데 덕분에 지금까지 못고쳐서 롤도 끊었네요.. 차암 고맙다

지금도 화상키보드로 쓰고있어여ㅋㅋㅋ후..

살쪘을 때

이 땐 깜이말고 뚱땡아 라고 불렀습니다.. 어찌나 게으르던지

마지막으로..

그의 섹시한 바디라인과 앞발

'다 봤으면 추천 한번해주고 가라냥'

p.s. 깜이 종은 러시안 블루 종이고요 나이는 3년 가까이되고 수컷입니당